[우테코 6기 도전기] 2024 입학설명회

Hyunjoon Choi·2023년 10월 6일
33

우테코 6기 도전기

목록 보기
1/4
post-thumbnail

몰입하면 뭐가 좋아요?

포비의 별명: 반란군을 키우는 포비

맹목적으로 믿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항상 의심하는 습관을 들이자. 울림을 주는 것만 취하자.

프로그래머로의 몰입

  • 개발자로의 길을 2000년 12월에 시작함, 3개월 공부
  • 경력 만 3개월 (2001년 3월) 자바지기 사이트 오픈
  • 다른 개발자들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먼 미래의 나를 위해 (개발 역량을 쌓기 위해) 운영 시작함
  • 삷의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 알고리즘, CS, 인문학 독서를 하지 않는 대신 → 매일 프로그래밍 관련 기사를 읽고, 매일 자바지기 커뮤니티 질문에 답변하고, 매주 자바지기 커뮤니티에 강의 글을 썼다.
  • 개발 경력 2년이 되던 날 스트럿츠 프레임워크 관련 기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
  • 2003년 4월 한국에서 첫 책이 나왔지만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 그래서 내가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 프레임워크 제작 → 스트럿츠 프레임워크 내부 동작원리 이해 → 강의 문서 공개 → 폭발적 반응 → 출판사 연락

용기1: 나라면 책을 저렇게 쓰지 않겠다
용기2: 하루에 한 통씩 A4 용지 3~4장 분량의 연애 편지

3년 동안 프로그래밍 학습에 몰입한 결과

  1. 공부가 재밌다.
  2. 일이 즐거워 빨리 출근하고 싶다.
  3. 가끔씩 천재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4. 뭐든지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가능했던 이유: 지식 공유, 자기 주도, 나의 속도, 경험을 통한 배움, 나만의 색깔

“우린 학교에서 뭘 배운거야” 초/중/고/대 16년 학교에 대한 배신감

유명한 교육기관 일수록 나의 자신감, 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 우테코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스터디 운영자로의 몰입

  • 포비의 MBTI는 I (외향 9점)
  • 책 출간 후 강의 요청 모두 거절, 5년 동안 온라인 활동만 함
  • 술 먹은 다음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스터디 커리큘럼을 만들고 스터디원 모집 시작!
    • 3일 만에 모집 조기 종료, 지원자가 너무 많아 선발, 10명 계획했으나 14명으로 시작

오프라인 스터디에 몰입한 결과

  1.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활동이 즐겁다.
  2.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재밌다.
  3. 겸손한 자세를 키운다. (잘한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어줌)

함께라면 우테코와 같은 교육 기관 (학교 포함)이 의미있지 않을까?

교육자로의 몰입

2012년 교육자의 길 시작

NHN NEXT 교수 초빙 지원, 등록됨

두 가지의 다짐

  1. 기존 교육보다는 공부가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을 해보자.
  2. 내향적인 성향의 학생들도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지지하자.

좋은 교육이란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즉, 강의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침묵으로 가르치기> 중

어떻게 하면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면서도 학생의 배움을 높일 수 있을까?

강의 최소화를 위한 여러가지 시도들

  • 각 주차별 요구사항을 과제로 제시하고, 수업 중에는 토론과 라이브 코딩
  • 짝 프로그래밍
  • 온라인/오프라인 코드 리뷰
  • 동영상을 통한 개인 학습 후, 수업 중에는 토론과 라이브 코딩
  • 프로젝트 기반 수업
  • 구현 요구사항 제시 후 힌트를 통한 문제 해결 전략

생각보다 학생들이 주도적이지 않았음

그러던 도중 다행히 (?) NHN NEXT가 문을 닫음, 우테코 시작

어떻게 하면 내가 개발자의 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 +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시도한 다양한 경험

우테코는 경험 중심, 현장 중심이 핵심

  • 교육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경험 1: 몰입 경험을 통해 일, 공부, 삶에 대한 즐거움
  • 교육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경험 2: 나 답게 나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는 경험

몰입의 좋은 점: 한 번의 찐한 몰입 경험은 다른 활동을 할 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몰입의 나쁜 점: 몰입 경험이 마약과 같아 몰입 경험을 만드는 데 집착할 수 있다.

진정한 몰입은 좋은 회사, 돈과 같은 외적 동기보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호기심, 지적 호기심과 같은 내적 동기를 기반으로 과정 자체를 즐길 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원서에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 반란군이 되어 공부와 일에 몰입하는 나다운 삶을 살자!

현장 질문

과거에는 자료가 많이 없었을텐데 어떻게 공부했나

내용을 알든 모르든 영어 기사를 출퇴근 때 매일 읽었다 → 기술 트렌드 파악, 시야 넓어짐

어떤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나

스트럿츠 프레임워크 (MVC)를 열어보며 나만의 방식으로 최소 버전을 만들었다

나다운 삶이 함께 성장하는 것과 반대되면 어떻게하나? (ex: 소심)

우테코는 짝 프로그래밍 방식을 함. 미션을 하기 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짐.

나의 부족한 점을 빠르게 드러내고 다른 사람과 소통했을 때의 즐거움을 한 번 느낀다면 짜릿할 것

함께 성장하려면 나의 의견을 잘 표현하는 게 먼저

몰입 좀 해 본 선배들

  1. 우테코는 인싸만 있다
    헌치 (BE): MBTI I (90%), 우테코 문제 없이 수료했었음, 우테코 안에서는 내향적이더라도 팀원들과 의사소통 및 조율하는 데 있어서 많이 좋아질 수 있었음, 같은 미션과 프로젝트를 할 때 공통된 관심사가 있는 등 소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음

  2. 왜 많은 부트캠프 중에서 우테코를 선택했나
    헌치 (BE): 교육과정 치밀,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 (물고기 잡는법을 알려준다, 개발 생태계 선한 영향력)

  3. 몰입 경험을 어떻게 썼나?
    오리 (BE): 고등학교 토론 동아리 경험, 전환점 위주

  4. 우테코 교육 중 몰입 경험은?
    오리 (BE): 미션 (짝 프로그래밍), 하루종일 미션만 생각함

  5. 우테코 교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혼자 몰입했을 때와 같이 할 때의 차이는?
    헌치 (BE): 짝 프로그래밍이 인상깊었음. 어색했지만 혼자 공부했을 때 있던 아쉬웠던 부분들을 줄일 수 있었음 (사소한 실수 빠르게 캐치 등)

  6. 졸업 이후 일하는게 너무 즐거웠던 경험이 있나?
    오리 (BE): 회사 출근은 매우 재밌음, 무박 2일 해커톤 했는데 우테코에서 가졌던 경험을 통해 잘 개발할 수 있었음

  7. 우테코의 경험이 현재 어떻게 쓰이고 있나?
    헌치 (BE): 회사에서도 짝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한 적이 있음, 기술적인 건 우테코 전에는 자바 기본 문법만 알고 있었는데 단순히 기술 말고도 원리 자체를 공부할 수 있었기에 협업 시에도 새로 공부할 때 도움됨

  8. 6기 문항 새로 변경됨. 두 분이 새로 쓰면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 (4번 질문)
    오리 (BE): 처음에는 기술 스택을 깊게 파거나 오픈 소스 컨트리뷰터가 되는 게 목표였는데 요즘은 좋은 팀원이 되고 싶음.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팀원들과 함께 해야 하기 때문. 그래서 지금은 잘 질문하는 법을 연습 중

  9. 마지막 한 마디
    헌치 (BE): 주저하지 말고 지원!
    오리 (BE): 꾸밈없이 지원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몰.배우나? 입.학하면?

우테코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온 취업자 양상 교육 과정

총 10개월 과정, 현재 5기 교육 중

인재상

  1. 일반 사용자용 서비스를 개발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워 재교육 없이 현장의 업무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인재
  2.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적 동기를 가지고 있어 평생 동안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
  3.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기본 역량 외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소프트스킬을 갖춘 인재

3기 (2021년) 취업 현황

  • 78명 선발, 76명 수료
  • 23년 10월 현재 취업률 91%
  • (36명 우형 외 취업, 19명 우형 BE, 12명 우형 FE, 7명 취준, 2명 학교)
  •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수료

4기 (2022년) 취업 현황

  • 121명 선발, 115명 수료
  • 23년 10월 현재 취업률 82.3%
  • (54명 우형 외 취업, 23명 우형 BE, 7명 우형 FE, 19명 취준, 12명 학교)

5기 (2023년) 선발 현황 (현재 교육 중)

  • BE 2055명 지원, 97명 선발
  • FE 927명 지원, 48명 선발
  • AOS 210명 지원, 25명 선발

특징

  1. 교육 과정 중 취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교육생들의 중도 포기가 거의 없다.
  2. 수료생 대부분이 현재 개발자로 취업해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
  3. 취업한 교육생의 대부분이 우형과 같은 일반 사용자 SW 회사에 취업한 상태이다.

교육 철학

  1. 많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2. 교육 기간만 학습하기보다 평생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공부법을 얻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혼자 학습하기보다 함께 학습하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만드는 데 집중한다.

교육자 구성

교육자 (코치) 16명 (BE 6, FE 3, AOS 3, 소프트 스킬 3, 포비), 외부 리뷰어 53명 (5기 기준, 선배 분들도 있음)

교육자의 역할

  1. 지식 전달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기 보다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미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2. 긴 학습 기간 동안 지치고 힘들어하는 교육생을 멘토링하고 면담하는 데 집중한다.
  3. 현장의 개발 경험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 운영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

교육 과정

본 교육 과정은 레벨제로 운영, 레벨 간 1~2주 간의 방학이 구성됨

  • Lv1 프로그래밍 기본 (9주)
    • 자동차 경주 게임, 사다리 타기, 로또, 체스
  • Lv2 웹 프로그래밍 (8주)
  • Lv3 팀 프로젝트 (8주)
  • Lv4 프로그래밍 심화 + 팀 프로젝트 (9주)
  • Lv5 취업 준비 과정 (4주)

현장형 교육,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교육 설계

  • 미션/코드 리뷰 기반 교육 모델
  • 외부 리뷰어의 1:1 코드 리뷰

소프트스킬 역량을 위한 교육

  1. 모든 미션을 짝 프로그래밍으로 진행해 교육생 사이에 토론을 활성화하고, 공동 학습 환경을 구축함
  2. 레벨마다 한 편의 글쓰기, 10분 테코톡 발표와 모의 면접 (3기에 추가한 활동)을 통해 말하기 역량을 쌓도록 설계함
  3. 교육 과정의 4개월 (40%)을 프로젝트로 구성해 현장과 같은 협업 경험을 하고, 레거시 코드를 리팩토링 경험을 하도록 설계함

취업 집중 준비 기간 (레벨 5 - 3기부터 운영 중)

이력서 작성, 면접 교육 → 기업 대상 리크루팅 데이 → 취업

프로그래머로서의 앞으로 살아갈 토대를 만들면 취업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교육 장소

잠실, 선릉 캠퍼스

처음에는 과정별로 분리되서 운영하다가 팀프로젝트 할 때는 섞여서 함

24년 교육 운영 목표

BE 최대 85명, FE 최대 40명, AOS 최대 30명

5기에서 인원 늘렸었는데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생겼었음 → 최대 150명 적정 인원으로 두게 됨

선발 과정 및 일정

  • 서류 지원: 10월 6일 금 ~ 10월 16일 월
  • 프리코스: 10월 19일 목 ~ 11월 15일 수
  • 최종 코딩테스트: 12월 16일 토
  • 최종 합격 발표: 12월 27일 수

프리코스 & 면접

프리코스 점수가 높다고 무조건 합격시키지 않는다. 최소 커트라인일 뿐이고, 너무 잘하면 탈락시킨다.

  1. 자기 주도 학습으로 진행하는 본 과정을 미리 경험하기 위해 4주 간의 프리코스를 온라인으로 진행, 매주 하나의 미션을 스스로의 힘으로 완료해야 함
  2. 최종 선발에 공정성을 기하고, 선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면접을 진행하지 않음

6기 선발에서 달라지는 점

개발 직군, 재직자도 선발에 포함 (단, 선발 우선순위를 낮춤)

개발 직군: 웹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모바일 앱 개발자, 퍼블리셔, DBA, 시스템 엔지니어 등
재직자: 수습 기간을 포함한 정규직 및 계약직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개발 직군 재직 경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서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QnA

우아한형제들은 왜 우아한테크코스라는 개발자 양성 교육을 시작했을까?

준: 우테코의 비전은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많은 기업들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들을 원함. 제로섬이라고 생각해 (경력자들만 많은) 많은 개발자들을 양성하자는 목표를 가짐

우테코 개발 교육은 어떤 분야가 있나요?

제임스: 안드로이드에 오면 코틀린으로 좋은 코드 작성,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 아키텍처 설계, 테스트, 통신 등 배움, 외부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도 배울 수 있음

솔라: 백엔드는 우테코 시작부터 있던 만큼 우테코 교육 철학 등이 녹아져있음

준: 프론트엔드는 찐한 야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 줌 (무엇이 핵심이고 어떤 것 부터 해결해 나가야 할 지 등을 알려줌)

지원 자격

  • 나이 제한 X
  • 고등학생 지원 O
  • 우테코 재수생, 재지원 불이익 X
  • 경력이 있는 재직자 지원 O
  • 개발 분야 바꾸고 싶은 사람, 우테코 지원 가능? △
    • 제임스: 의지가 약해서 우테코에서 바꾸고 싶다는 것은 비추천
    • 솔라: 커리큘럼에서 확인했지만 초반에는 기초적인 것 부터 공부하기 때문에 경력자들에게는 시간 낭비가 될 수도 있음

어느 정도의 수준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솔라: 프리코스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된다. 프리코스에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된다.

지원서 항목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준: 예전에는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학습했는지 물었을 때 대부분 자신이 스프링, 리액트로 어떤 것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주된 답변이었는데 원했던 것은 위대하게 뭔가를 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학습해나갔고, 학습 경험을 쌓았는지였음. 우테코는 신입사원을 뽑는게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학습 방법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내가 능동적으로 어떻게 공부하려고 했는지 등을 물어봄

지원서에 개발과 관련되지 않은 걸 적어도 되는지?

제임스: 개발 경험은 관련 없어도 됨. 진심과 진정성이면 충분, 개발적인 것 말고 개발 외적인 것을 적어야만 느끼는 것도 아님. 개발 경험을 적더라도 어떤 걸 배웠고 어떤 걸 느꼈는지를 알고 싶은 것임

몰입의 결과물이 있어야 하나요? 성공한 경험만 있어야 하나요?

제임스: 실패한 경험도 경험이라 얻을 수 있는게 많다고 생각, 실패를 했다고 해도 몰입하지 않은 게 아니기 때문

지원서에서 뭘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준: 내가 원하는 프로그래머의 모습과 꿈을 중요하게 보는 편

제임스: 중요하지 않은 것 없지만 몰입을 더 중요하게 봄

솔라: 지원서의 모든 내용의 진솔함을 중요하게 봄, 신뢰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원서도 꼼꼼히 검토함

프리코스가 무엇인가요?

솔라: 프리코스는 본 코스 전 미리 우테코를 경험해볼 수 있는 코스, 예고편
코치 뿐 아니라 지원자 분들도 우테코와 맞는지 볼 수 있음. 학교와 병행 가능, 단 어떻게 병행하는지는 개인 역량

왜 지원자 모두에게 기회를 주나요?

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프리코스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셔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게 우테코의 비전 (생태계 기여)과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됨

프리코스만 참여해도 괜찮나요?

제임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렇게만 해도 됨. 합불 여부를 떠나서 성장할 수 있었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프리코스 커뮤니티는 무엇인가요?

준: 지원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공식적으로 만듦, 커뮤니티를 통한 학습이 많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 아예 공식적인 곳에서 모이자!

최종 코딩테스트의 난이도는?

제임스: 프리코스를 혼자서 풀었다면 크게 어렵지 않도록 난이도를 조절, 다섯시간만 주어짐 (이 점 또한 고려함)

우테코의 본코스와 학교나 직장 병행이 가능한가요?

제임스: 본코스는 안된다고 보면 됨 (등교 개념), 월요일은 오후 1시 ~ 6시, 화 ~ 금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6시 이 과정을 10개월 간 진행함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까요?

제임스: 개발 뿐 아니라 어느 분야든 비슷하다고 생각, 기본기 (개발자는 기본서) & 꾸준함 & 집요함 (개발자의 문제 해결력의 지표가 집요함이라고 생각함)

오직 우테코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제임스: 동료, 크루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업하는 것)

준: 많은 졸업생들이 얘기한 것 역시 동료 (서로 성장)

솔라: 코치들, 샌드박스 (실패 환경 - 실패해도 괜찮다 / 실전에서는 실패하기에 부담이 있지만 우테코에서는 실패해도 되는 기간을 보냄)

회사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은?

솔라: 각 회사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 다름, 개인적으로는 기본기, 협업 능력, 어떤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요구 사항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듯

준: 훌륭한 엔지니어의 역량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가치를 극대화 등이고 코드를 짜는 것은 일부다.

제임스: 문제해결력, 안드로이드는 실무자들에게 신입 개발자들에게 어떤 역량을 원하는지 설문함

학교나 다른 곳에서는 짜여진 커리큘럼을 따라가는데 우테코에서는 자기주도적으로 하다보니 좌절과 실패를 더 많이 하게 될 텐데 이럴 때 어떻게 끝까지 갈 수 있는지

솔라: 1차 방어막은 코치들, 실제로 코치들이 면담 등을 해줌

제임스: 모든 크루들이 그런 고민을 하기 때문에 같이 나눌 수 있을 것

준: 실패를 많이 겪을 거고 실패가 피드백으로 바뀔 것임. 실패를 마주쳤을 때 내가 어떻게 개선해야겠다는 피드백이라고 느껴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임

단체 활동에서 힘든 점 하나가 공유라고 생각하는데 우테코에서는 정식적인 활동 외에 어떤 공유 활동이 있는지

준: 공유를 안 하면 학습을 할 수 없음. 협업의 기본이 두명이고 서로 공유를 해야만 할 수 있음

제임스: 테코톡 등으로도 공유하고 학습 로그 등도 있음

솔라: 실제 일 할 때는 공유를 안 하면 불가능하기에 공유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제공함

코치들이 생각했을 때 몰입이 중요했던 순간들은?

준: FE와 AOS는 커리큘럼에서 토론이 많았음 (커리큘럼 만들었던 순간)

제임스: 프리코스 처음 때는 의지가 강하지만 한 주 지날수록 의지가 약해지는 사람들이 늘어남, 크루들이 시키지 않아도 매일 밤 늦게까지 공부한 뒤 퇴근하는 것을 봄

솔라: 학교를 졸업하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준비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했던 것 같음, 지금 이 지원 순간이 중요

좋은 팀원이 되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하고 어떤 과정이 있으면 좋겠는지

워니: 유연한 스터디 (유연하지 못한 부분이 무엇인지 서로 찾아주고 강박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들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스터디)를 하고 있음. 유연함의 기술을 키우면 좋겠음

제임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부터 좋은 자세라고 생각함

준: 뛰어난 팀은 친밀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팀이었음. 좋은 팀원이 되고 싶다면 우리가 어떻게 서로에게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좋겠음

의사결정을 할 때 어떤 과정을 통해 결정하는게 좋을지

솔라: 1순위는 우선순위, 우선순위를 함께 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한정된 에너지와 시간을 배분하는 게 중요한 듯

제임스: 실패를 해도 됨 (정답이 없을 때는 그냥 시도해보기)

준: 우리 팀이 어떻게 똑똑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회고해보기

예비 크루들에게

준: 파워포인트를 공부하는 게 아니라 파워포인트를 어디에 써먹을지를 고민해보기. 작더라도 유용한 것을 만들자

솔라: 체력 중요

제임스: 꼭 우테코여야 할 필요가 있을까. 왜 꼭 우테코여야 하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기

profile
개발을 좋아하는 워커홀릭

6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0월 6일

포스팅 보고나니 우테코 입학 설명회 직접 가서 들은듯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0월 6일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0월 11일

"단체 활동에서 힘든 점 하나가 공유라고 생각하는데 우테코에서는 정식적인 활동 외에 어떤 공유 활동이 있는지" 에 대해 질문한 본인입니다!
"단체 활동에서 힘든 점"이 아니라 "단체 활동의 가장 큰 힘 중 하나가 공유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코치분들께서 아쉽게도 잘못 들으셨던 것 같습니다 ㅠㅠ

2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