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만들고, 나누고 - 2025

devty·2026년 1월 2일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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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했던 것들을 나열해보고 올해 소감을 마지막에 적어보겠다. (5월달부터)
그 전 회고는 아래 링크 걸어두겠다.
피트 스탑(퇴사 부검)

교육자의 길

강의 제안

  • 크리에이터 컨텐츠팀으로부터 강의 제안을 받았다.
  • 내가 작성한 블로그 포스팅들이 누군가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 테스트 코드 최적화, 서비스 아키텍처, 개발자 성장에 대한 글들이 교육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게 뿌듯했다.
  •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개발자"를 넘어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 당장 바로 시작은 못했지만 올해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세미나

AWS DMS

  • RDS 리플리카와 DMS CDC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같은 binlog를 쓰지만 목적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단순히 기술을 쓰는 것과 왜 이 기술을 쓰는지 아는 것의 차이가 컸다.
  • Full Load와 CDC의 trade-off를 분석하면서 "완벽한 솔루션은 없고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만 있다"는 걸 배웠다.
  • OpenSearch를 선택한 이유를 정리하면서 기술 선택에는 반드시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걸 느꼈다.

이미지 로드 최적화 설계

  • Lambda@Edge의 리전 제약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때로는 AWS의 관리형 서비스도 한계가 있다는 걸 체감했다.
  • CDN 캐싱이 양날의 검이라는 걸 배웠다. 404까지 캐싱되면 오히려 UX가 망가지더라. Cache Busting 같은 테크닉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다.
  • S3 Trigger Lambda + SIH 조합을 선택하면서 "하나의 완벽한 해법보다 여러 방식을 조합한 실용적 해법"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걸 배웠다.

GitHub PR 리뷰 자동화 with Gemini

  • AI가 코드 리뷰를 100% 대체할 순 없지만, 1차 필터링 역할은 충분히 해낸다는 걸 확인했다.
  • 리뷰어의 부담을 줄이고 "정말 중요한 맥락적 피드백"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게 AI 도구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같은 AI라도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었다.

야, 너두 플러그인 개발할 수 있어

  • "이거 불편한데?"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실제 JetBrains Marketplace까지 배포한 경험이 정말 값졌다.
  • PSI(Program Structure Interface)를 다루면서 IDE의 내부 동작 원리를 이해하게 됐다.
  • 작은 불편함 하나를 해결한 게 다른 개발자들에게도 가치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서버 모니터링 자동화 하기 근데 이제 n8n을 곁들인

  •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게 단순히 시간 절약이 아니라 "조직 문화까지 바꿀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누군간 보겠지"라는 안일함이 사라졌다.
  • n8n의 시각적 워크플로우가 생각보다 강력하다는 걸 깨달았다. "5분 기다렸다가 반응 없으면 다음 사람한테 알림" 같은 복잡한 로직도 코드 없이 구현 가능했다.
  • Gemini API를 활용한 부정적 모먼트 분석에서 구체적인 카테고리를 명시하니 정확도가 확 올라갔다. AI 활용은 결국 "어떻게 질문하느냐"가 핵심이었다.
  • 아래는 세미나 발표 이미지다! 어쩌다보니 전사 발표하게 되어 부끄러웠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AWS Bedrock 직접 구축 일기

  • 마마링, 윌유둥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RAG의 실제 구현 방식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
  • 청킹 전략, 하이브리드 서치, 리랭킹 같은 개념들이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실제 검색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체감했다.

실제 사내 도입

서버 모니터링 자동화

  • 야간 대응 시간을 120분에서 3분으로 줄이면서 자동화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했다.
  • 온콜 담당자의 응답률이 50%에서 100%로 올라간 게 가장 뿌듯했다. 기술이 팀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걸 실감했다.

사내 플러그인 개발

  • gRPC 메서드 호출부에서 구현체로 바로 점프가 안 되는 불편함을 직접 해결했다.
  • 모노레포 구조의 특수성 때문에 일반적인 IDE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직접 PSI 파싱 로직을 만들어 해결한 게 뿌듯했다.

이미지 로드 최적화

  •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면서 이론과 실무의 차이를 많이 느꼈다. 특히 캐시 버스팅 같은 엣지 케이스 처리가 중요했다.
  • Lambda@Edge의 리전 제약을 SIH로 우회하면서 AWS 서비스의 한계를 이해하고 대안을 찾는 능력이 생겼다.

노션 문서 기반 RAG 챗봇

  • 사내 문서를 AI로 검색 가능하게 만들면서 지식 공유의 장벽이 낮아지는 걸 체감했다.
  • RAG 시스템이 단순히 "문서 검색"이 아니라 "맥락 있는 답변 생성"까지 가능하다는 걸 실제로 구현하면서 배웠다.
  • 어쩌다보니 짱짱 개발자가 되어버린 건에 대해..

해커톤 (우승)

휴가자 태깅

  • 제한된 시간 안에 실용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경험이 값졌다. 완벽함보다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 단순해 보이는 기능이지만 팀원들의 실제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게 가장 뿌듯했다.

출퇴근 자동화

  •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자동화하면 사람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 해커톤 우승이라는 결과도 좋았지만, 실제로 팀에서 매일 사용하는 시스템이 됐다는 게 더 의미 있었다.

전체적으로

  • 제약이 오히려 창의성을 만든다는 걸 느꼈다. 짧은 시간, 제한된 리소스 속에서 핵심만 추려내는 능력이 생겼다.
  • 기술적 완성도보다 "실제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코드가 아름답지 않아도 사람들이 쓰면 그게 좋은 프로덕트였다.
  • 아래는 우승 카드를 들고있는 나의 모습이다..ㅋㅋㅋㅋㅋ
  • 좋은 얘기도 많이 들었다!!

회사 생활

좋은 영향력

  • 회사에 불편한점들 사람에 대한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늘 고민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던 것들이 많았다.
  • 그랬더니 하나 둘씩 주변에서 나의 노력들을 알아주고 나와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이도 생겨났다.
  • 나의 작은 영향력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느정도 흔들고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야할 것 같다.

기부

월드 비전 기부

  • 기술로 번 돈을 의미 있는 곳에 쓰는 것도 개발자로서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코드로 만든 가치를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지 고민하게 됐다.
  • 우리 회사의 CEO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회사를 통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
  • 너무 뜻깊은 한해를 보낸 것 같다.

올해를 떠나보내며

소감

  • 올해 개발자로 3년차인 나에겐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 이직하기 전엔 1-2달 정도 이직에 매달렸고 5월달 부터는 새로운 회사 생활 적응, 개발 문화 바꾸기, 토이 프로젝트로 한거 실제 서비스에 도입하기 등 많은 일들을 했던 것 같다.
  • 그래서 그런지 성장을 유독 많이 했다고 느껴진다. 내가 원하던 바라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 그렇지만 아직도 배울게 너무 많기는 하다…지금 보다 더 시간을 내며 공부하긴 힘들겠지만 번아웃이 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해보겠다.
  • 올해에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 것 같다. 언제나 날 믿어주시는 우리 와이프, 엄마, 아빠,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옛 친구들, 아직까지 만남이 유지되는 전 직장 동료들까지 모두에게 감사하다.
  • 앞으로도 이 관계가 영화 크레딧에 이름이 새겨지듯 내 인생이라는 작품 속에 영원히 기록되길 바란다.

PS

  • 26년도 끝자락에 분명 작년 회고를 볼 나에게 작년도 고생했고 올해도 힘냈고 내년도 또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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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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