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난 5년동안 뭘 한거지?
여태 해왔던 것들이 그냥 물거품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그럼 뭐라도 증명할 수 있는걸 해보자.
그래서 처음 했던게 ES Certi를 딴 것 이었다.
사람들은 회사지원도 안되는 400불짜리를 뭐하러 따냐고 반문했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ES로 개발해오면서 내가 습득했던 지식들에 대한 증거가 하나라도 필요했던 것 같다.
물론 잘 돌아가고있는 솔루션이 있지만... 연말이되어 허무주의에 빠졌던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회사 지원은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신청하고, 회사에도 지원해달라고 결재를 올렸다.
결론적으로 단번에 뱃지를 땄다.
뱃지는 이렇게 링크로 생성된다.
https://badge.trueability.com/issued_certifications/joVa73eam4M.html
처음에는 좀 더 정리가 필요한가 하고 시험을 미루려고 했지만, 역시 조금 다그치는 스케쥴이 있어야 잘 해 낼 수 있는게 나다.
Certi는 ES로 개발해본 경험이 있으면 시험 문제는 비교적 쉽다고 느낄 수 있다.
준비과정은 다음과 같다.
ES공인인증 교육 수강
사실 교육은 그간 개발해온걸 그냥 wrap-up한다는 기분으로 들었다. 내가 평소 고민했던 쿼리나 성능 측면보다는 기본 node를 띄우는것부터 시작해서 clustering, multi-clustering등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ES직원에게 할인쿠폰과 정보받았음!
ES직원이 교육중에 와서 명함을 나눠주길래 메일로 Certi응시 예정이라했더니 할인코드를 보내주었다. :-)
또 유튜브 주소를 알려주었는데, 시험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이라 매우 도움이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saLZSKCkF0
Certi신청
Certi는 가상서버에 붙어서 진행되고, 응시하고싶은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해야 한다.
https://training.elastic.co/exam/elastic-certified-engineer
가격은 400달러이고 여기서 신청 가능하다.
공부
공부는 아래와 같은 목차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