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중 네이버 부스트 캠프 베이직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9기와 달리 모두에게 베이직의 기회가 열려있으며 2주동안 매일 열리는 과제를 수행합니다.
미션으로는 주로 요구사항에 대한 구조 설계, 코드 작성, 리서치 보고서 등 요구사항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션이라고 해서 완벽한 정답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요구사항을 읽고 본인만의 생각을 정리하여 설계하여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션 수행 후 동료분들의 사고 과정, 트러블 슈팅, 코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서로 피어 피드백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더 점).
사실 큰 생각 없이 베이직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1일차 피어 피드백 시간에서 적절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첫 미션으로 요구사항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해결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정답이 다르게 나올 수 있는 문제였고 나름 문제에 대해 잘 파악하고 해결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어 피드백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구조를 싹 다 갈아엎고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동료분들의 해결과정을 보다 "기존 구조를 변경하지 않는 선에서 요구사항을 적용하였다" 문구를 보게되었습니다.
또 다른 여러 사고과정을 보며 "저런 관점으로도 문제를 바라볼 수 있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은 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 사고방식과 관점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 때나 코딩을 할 때 주로 뇌코딩으로 해결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정답을 향해 나아가는 자세로 코딩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로는 미션을 해결해나가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고 요구사항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구조를 설계하는 문제가 나왔을 때 뇌정지(?)가 왔습니다.
결국 공책을 펴들고 내가 생각하는 구조를 그려가며 나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그리는 습관을 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미흡하지만 이러한 점은 문제에 대해 더 오래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자료구조 사용에 있어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아무생각 없이 사용하던 자료구조의 내부 구조와 원리를 뜯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료구조가 왜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알고있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피어 피드백, 수료생의 관점 등 베이직 과정의 모든 것이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얻어갈 수 있었던 2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ㅎㅎ
말 그대로 베이직 코스만 하셔도 본인에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볍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던 베이직 과정이 나에게 있어 코딩에 있어 임하는 자세를 바꿀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베이직 미션을 해결하고 동료들의 사고과정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점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직만 할게 아니라 '챌린지' , '멤버쉽'까지 무조건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좋은 동료분들과 이런 커뮤니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성장하는 나를 보며 점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아 챌린지 과정에 입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욕심이 생긴만큼 챌린지 과정에 몰두하여 좋은 동료분들과 같이 성장해나가고자 합니다.
정리해보자면 취업 준비 중 베이직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고 베이직 과정을 수행하며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성장하는 나를 볼 수 있어 욕심이 나기 시작해서 '챌린지'에 몰두 하려고 합니다 ㅎㅎ
베이직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점으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였고 기억에 남는 성장 포인트를 적어보았습니다.
다른 개발자 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베이직 과정만이라도 참여해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