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로 올라가기로 결심을 해서 아침 일찍 부터 정신이 없었다. 짐을 싸면서 부터 서울에 임시거주지에 도착까지. 굳이 편한 집놔두고 떠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내가 지금 뭐하러 이렇게 까지 하나 싶은 생각도 올라왔다. 항해에서 운이 좋게 만난 좋은 사람들을 보고 바뀐 나의 마인드를 경험하고 나서 이 기회에 일시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게 아닌 대부분의 부족한 부분들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싶었다. 이 결심이 공부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나의 내면의 성장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결심을 했었는데 맞는 선택 이었으면 한다. 환경은 세팅이 되었으니 이제 내가 어떻게 하느냐만 남았다. 불안하지만 잘 되었으면 한다.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