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단실 - End

이제일·2021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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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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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마지막으로 메인 페이지를 꾸미며 pythonanywhere에 배포까지 해서 이번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이 났다.
사실 밀린 포스팅을 하는 중이라 감흥은 없다

약 21년도 1월부터 5월 말까지 5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상병 초부터 준비해서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자가전역까지 한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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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전공 2학년을 마친 상태로 입대한 나는 2년의 공백이 두려웠다.
개인 정비 시간에 마냥 놀고 있기 찜찜해서 자기 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기로 한다.
짬찌때는 마냥 쉬고 싶어서 안했다.

그래서 하게 된게 운동과 공부였다.

관심사 마저 운동으로 바뀌었기에 자연스레 이쪽 분야와 관련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다.



소개

페이지 링크 : http://jeil.pythonanywhere.com/index/

목적

페이지의 정체성은 크게 데이터를 활용한 운동 및 식단 추천, 운동 관련 정보 제공이다.

사용법

  1. 운동 검색
    기억 안나는 운동 명칭, 해당 부위에 대한 여러가지 운동의 자세 및 명칭을 간략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정보 교류
    운동에 관심있는 유저들끼리 대화하며 심도 있는 주제를 나눠보는 자유게시판

  3. 맞춤 추천
    유저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토대로 운동 및 식단을 추천합니다.

  4. 데이터 저장
    인바디 결과 및 몸의 변화 과정을 해당 페이지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5. 체험
    회원가입이 귀찮을 시 ID와 PW에 test를 입력해 My page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마치고 나니 더욱 아쉬워 보이는 것들

1. OOP(Object-Oriented Programming)

  • 디자인 패턴과 알고리즘 등을 프로젝트 진행 중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이를 공부하면서도 실질적으로 프로젝트에는 적용을 시키지 못했다.
    빠른 결과물을 위해 만들었던 코드들 때문에 완성을 향해 갈수록 더욱 난잡해져있었다.

2. 계획

  • 진행 도중 현실적인 문제 및 변심으로 인해 변경, 삭제된 기능들이 많이 있다.
    일단 시작은 해야 끝을 보지 않겠나 라는 경솔한 마음가짐으로 설계 단계의 준비가 많이 미흡했던 것 같다.

3. 조급한 마음

  • 초반에는 작업 과정 및 공부한 내용들을 포스팅하며 코드도 정갈하게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잦은 버그 픽스와 바빴던 부대 일정이 나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빠르게 마무리 짓고 싶어 일단 돌아가게 하는게 목적이 되어 버렸다.
    덕분에 잦은 버그는 덤이다.

4. 겉모습에 치중

  • 자그마한 프로젝트를 몇번 경험해보니 일단은 보여지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걸 느꼈었다.
    하지만 너무 디자인에만 신경을 쓰고 백엔드는 소홀히 대한 것 같다.
    그것도 잘 하지도 못하는 디자인에 신경을 쓰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한 것 같다.


마치며

본인의 능력치에 대한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정도는 금방 하겠지?' 라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였다.
이왕 하는김에 최대한의 퀄리티를 내보이겠다 자신감 넘치며 진행하였다.
하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만은 않았다.

만들고 나서도 선뜻 지인들에게 이용해보라며 하지 못했다.
쓰임새도 완성도도 그닥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지방에서 깨작거려 만든 내 프로젝트의 결과물 아닌가
열심히 만들어 온 시간만큼 발전했다고 믿고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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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제일 이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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