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리눅스 #1 UTM/Ubuntu 설치

최동민·20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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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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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윈도나 맥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리눅스도 이들과 비슷한 운영체제이다.
즉, 컴퓨터라는 하드웨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돌리기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리눅스는 일반적인 데스크톱뿐 아니라 임베디드, 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리눅스의 장점

  • 오픈 소스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높은 품질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리눅스에서 돌릴 수 있다. (아파치 http 서버나 MySQL 데이터베이스 등)
  • 전 세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신뢰성이 높다.
  • 스크립트를 통해 많은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어 운영에 편리하다.

브라우저에서 요청을 받아들이는 웹 서버, 비즈니스 로직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체제로 리눅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우리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웹 서비스들도 대부분 리눅스에서 돌아가고 있다.
또한,

  • 개발 환경 구축이 용이하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 오픈 소스여서 운영 체제의 내부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

리눅스의 단점

리눅스는 윈도나 맥보다 상용 애플리케이션이 많지 않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나 엑셀 파일을 편집하려면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이미지, 음악, 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편집하는 소프트웨어도 부족하다. 그리고 한글 대응이 부족한 점도 있다.

  • 공식 문서나 도움말이 영어로만 되어 있을 수 있다.
  • 소프트웨어에 따라 한글 문자가 깨지기도 한다.

배포판이란

지금까지 리눅스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원래 리눅스리눅스 커널만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커널이란 운영 체제의 중심에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사용자가 사용하는 도구나 애플리케이션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러한 리눅스 커널과 함께 기본적인 명령어와 애플리케이션을 묶어서 사용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패키징한 것이 넓은 의미의 리눅스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리눅스 배포판이다.

리눅스 배포판은 무척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레드햇(Red Hat) 계열과 데비안(Debian) 계열이 있다.

  • 레드햇(Red Hat) 계열 - Red Hat Enterprise Linux, CentOS, Fedora
  • 데비안(Debian) 계열 - Debian GNU/Linux, Ubuntu

우린 데비안 계열의 우분투(Ubuntu)를 사용할 것이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컴퓨터에 가상 컴퓨터, 즉 가상 머신에 리눅스 환경을 구축해보자.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돌리는 OS를 호스트 OS, 가상화 소프트웨어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OS를 게스트 OS라고 한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게스트 OS를 재설치하거나 복사하는 것이 간단하다. 우리가 리눅스를 공부하다 보면 익숙하지 않아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때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쉽게 재시작을 할 수 있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중에서는 오라클이 제공하는 오라클 VM 버추얼박스(Oracle VM VirtualBox)가 유명하다. 오픈 소스로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나 macOS에서도 잘 작동한다.

나는 Mac m1 환경에서 설치를 진행하였다.

VM VirtualBox 설치

계속 진행하기 전 M1 M2 칩을 사용한 MacOS에서 지원되지 않던 무료 가상화 프로그램 Virtualbox를 설치했으나 베타 버전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로 대체할 수 있는 UTM 이 있어서 설치 및 실행을 해보았다.

Ubuntu ARM64 및 UTM 설치

참고 링크

https://ubuntu.com/download/server/arm 에서
Download Ubuntu 22.04.1 LTS 설치

아래 링크에서 Assets를 클릭한 후, UTM.dmg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
https://github.com/utmapp/UTM/releases

UTM은 QEMU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하여 iOS와 macOS에서 x86을 비롯한 여러 환경의 가상화, 에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다. 원래는 iOS용 앱이었으나, Apple Silicon이 탑재된 Mac이 출시된 이후로는 macOS용 빌드도 개발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Github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Mac용은 Mac App Store에서 $9.99에 구매할 수 있다. 단 Mac용 역시 Github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므로, App Store 구매는 일종의 기부 개념이다.

새 가상머신 만들기를 클릭

맥북 m1과 동일한 아키텍처인 우분투 서버 ARM 버전을 설치할 것이므로 Virtualize를 선택

Linux를 선택

Use Apple Virtualization을 체크하지 않고( 이 옵션을 사용했더니 부팅이 되지 않음.)

Boot ISO Image에 있는 탐색 버튼을 클릭

우분투 서버 ARM용 iso 파일을 선택하고 열기 버튼을 클릭

실제 메모리 크기와 CPU 코어 개수의 절반 이하로 설정하고 Continue 버튼을 클릭

(Enable hardware OpenGL acceration은 체크하지 않음)

저장공간 크기를 지정하고 Continue 버튼을 클릭. 최소 20기가 이상으로 잡는 것이 좋음.

공유폴더 설정은 진행하지 않음. Continue 버튼을 클릭

가상 머신의 이름 변경 가능. 저장 버튼을 클릭

플레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우분투 부팅이 시작

Try or Install Ubuntu Server에서 엔터를 입력

설치 언어에 한국어가 없어서 English를 선택한 상태에서 엔터

이후 Done만 계속 선택하며 진행

  • 키보드 설정은 기본값으로 두고 Done
  • 네트워크 연결 설정도 필요가 없으므로 기본값으로 두고 Done
  • Proxy 설정은 따로 하지 않았다.
  • 분투 운영체제에서 패키지를 다운받을 때 사용되는 우분투 아카이브 미러서버에 대한 주소 설정으로 기본 값으로 진행한다.
  • 저장용량은 이미 설정했으므로 넘어간다.
  • root 와 boot 디렉토리 등 개별 디렉토리 용량 설정 부분으로 역시 기본값으로 두고 Done

ubuntu 계정을 만들어주고 Done

  • OpenSSH 설정도 기본값으로 두었다.
  • 필요한 Package 들을 선택 후 Done 나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다.

설치 완료하면 다음 화면이 보임. Reboot Now를 선택하여 재부팅

검정 화면에서 계속 커서가 깜박이면 가상서버를 종료후 재시작하면된다.

UTM에서 CD/DVD 항목을 클릭하여 메뉴에서 초기화를 선택합니다. iso 파일이 제거
(초기화를 통해 ubuntu 설치파일을 제거)

가상 머신을 다시 시작하면 다음 화면이 보입니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로그인

데스크탑 환경을 위해 Ubuntu Desktop을 설치.
(GUI 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

$ sudo apt update

$ sudo apt install ubuntu-desktop

기본값으로 두고 tab 으로 Ok 로 넘어가 Enter를 누른다.

Ubuntu를 재부팅

$ sudo reboot

다음처럼 데스크탑 환경(GUI 환경)으로 실행이 됨.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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