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WIL 6월 첫째주 주간회고

송은혜·2022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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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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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발표회도 지났고 , 항해의 정규 과정이 이제 끝나간다.

언제 취업을 하나 많이 기다렸는데, 막상 이렇게 지원 주차가 다가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작업들을 정말 재미있게 했었고, 잠 못자고 공부했던 것들도 다 재미있었다.
항해를 시작할 때 처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썼던 게 생각이 난다.
개발이라는 거 코딩이라는 거 흥미롭고 재미가 느껴져서 시작하긴 했지만, 정말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참 많았고, 혹시라도 후회하진 않을까 겁도 났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개발이라는 게 더 재미있다.
재미는 있지만 어렵긴 어렵다 ㅎ

그래도 열심히해서 3개월 전의 나와는 정말 많이 달라졌다.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아직 모르는게 한참 많다.

초짜가 당연한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마음은 생각처럼 편하지 못하다.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은 하는 데 걱정이 한가득이다.

원래도 스스로 프라이드를 느끼는 편은 아니라 스스로 완벽하길 바라고 자책이나 채찍질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좀 더 쪼그라드는 느낌이 없지않아 많지만 ㅎㅎ

사람이 어떻게 첫술에 배가 부를 수 있겠는가
앞으로의 시간은 많고 취업 이후에도 공부며 개발이며 꾸준하고 열심히해서 2년쯤 뒤에는 차고 올라가는 준니어가 되겠다.

과연 어떤 곳과 인연이 되어 첫 개발자 생활을 시작하게 될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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