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기

개와발과룰러·2022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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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퇴사

이전 직장을 갑작스레 퇴사하게 되었다.
자의적인 아닌 타의적인 이유로...(퇴사 사유는 나중에 정리 하도록 하겠다)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들 었지만 어쨋든 다음을 준비해야 했다.

다음 회사의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 내가 성장 할 수 있을 것(내적, 외적)
  • 지금 회사보다 규모가 있을 것
  • 테크 회사로서, 개발적인 인지도가 있을 것
  • 비전과 BM이 뚜렷할 것
  • 대우가 좋을 것

그리고 위의 기준에서 과제, 코테등 합격한 회사들은 아래와 같다.

  • 토스페이먼트
    • 48시간 내에 과제를 구현
  • 마켓컬리
    • 코딩 테스트(3시간, 5문제)

토스페이먼츠

왠지 완성도가 높아야 할꺼 같아 48시간중, 38시간 정도 코딩(vue로 과제를 진행했다.)을 한거 같고, 노력 던분인지 1차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인터뷰는 기술적, 개념적인 질문 보다는 코드를 왜 이렇게 구현하였고, 예상 되는 문제점, 더 나은 방법과 같은 실무적인 질문을 던졌고, 대답은 잘 못했으나 인터뷰 분위기가 좋았다(이건 나의 착각 일뿐...).

마켓컬리

토스페이먼츠랑 과제 기간이 겹처 부랴부랴 코테(코테 정말 싫다...)를 했고 죽을 쒓으나, 지인 찬스덕분에 인터뷰까지 가게 되었다.
인터뷰는 기술적, 패턴 이런 실무적인 질문보다는 브라우저 렌더링 과정, 클로져, 스코프등 흔히 프론트엔드의 기본 개념적인 질문을 던졌고, 아 망했다. 할정도로 대답을 잘 못했다.

인터뷰 결과

결과는 당연히 둘다 광탈...

내적 성찰

두 회사에서 질문 한 것들은 개발자의 기본 이거늘...
기본도 안되면서, 그냥 돈만 쫓아 연봉이 높은, 복지가 좋은, 외적으로 자랑할 만한회사를 찾고 있던건 아닐까? 라는 회의감이 들었고, 문득 첫회사의 사수가 했던 질문이 떠올랐다.
당신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고, 5년, 10년 당신은 어떤 모습인가?
당시 내가 바란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분명 지금의 이 모습은 아닐것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위 질문의 대답을 찾아보려 한다.

초심의 시작은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로 시작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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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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