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백기선님의 [개발자로 살아남는 방법] EP03. "결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주니어로서 가져야 할 가장 좋은 자세?
레이니어 체리가 맛있다. 보라색 체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먹어보고 싶네 ...
이런 집요함과 에너지가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좋은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에 토스ㅣSLASH 21 - 테스트 커버리지 100%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굉장한 집요함을 느꼈다.
비판적인 발언과 비관적인 발언은 다르다.
회의 중에 비판적인 발언은 좋다.
네이버 Yobi 프로젝트에서 이런 논의가 있었다.
"리뷰를 할 때 특정 부분부터 어디까지 드래그를 해서 리뷰를 달 수 있도록 하자." 라는 기능에 대한 회의였다.
회의 초반 분위기는 이랬다.
이건 너무 만들기 어렵다.
이때 기선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는 건 없는 것 같더라.
그래서 이때 라이언 킹의 첫번째 OST 를 틀고
아니다. 할 수 있을 거다. 우리 한번 생각을 해보자.
라고 말을 했더니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에너지를 정치나 갈등 같은 곳에서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누가 이기던 지던 둘 다 손해를 보게 된다.
그 에너지를 아꼈다가 내 자기계발을 하거나 스트레스 관리를 하자.
영감을 준다는 것은
나도 저렇게 무언가를 집요하게 파서 무언가를 해내고 싶다.
이렇게 남이 생각하게 하는 것. 이건 내가 계획해서 할 수는 없는 거다.
하지만 이런 집요함과 에너지를 주변 사람에게 보여준다면 영감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워도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이 있다면 한번 목표로 세워보자.
불가능하지는 않다.
이게 과연 고객이 원하는 일인가? 이게 고객이 원하는 것에 준하는 일인가? 를 항상 생각하자.
이런 생각은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에도 굉장히 좋다.
야심찬 목표라는 건 척도를 가져야 한다.
얼마나 빠르게 배포를 했느냐. 얼마나 많이 성공했는가.
이런 척도를 가지고 있으면 목표를 정하기 쉽다.
이런 척도가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설정해야 한다.
일을 하다보면 분명히 문제가 생긴다.
아무 문제 없이 스무스하게 프로젝트가 성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래서 planning을 믿지 않는다. 한번도 원래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
일정을 내가 정한다고 하더라도 안될 여지가 무조건 있다.
일을 하다가 나오게 되는 장애물은 그 때 알게 되면 된다.
자 장애물을 발견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선 이 사실을 공표해야 한다.
이걸 혼자 끙끙 앓게 되면 본인이 망하는 길이다.
일단 무조건 말을 한다.
이런 문제가 생겨서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 팀이 이 문제에 대한 경험이 있어서 다른 팀의 조언을 받아서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이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이거 안하면 망한다.
선 보고 후 조치. 무조건 이렇게 해야한다.
일단은 바로 mitigation을 한다. 이건 뭐 그 날 on call이 한다.
그 다음 팀이 함께 오류의 근원지 Root까지 파고든다. (Root Cause Analysis)
Root를 찾고 나면 해결한다.
불이 났다. 일단은 천을 덮어서 불을 껐다.
그럼 다음은 또 불이 났을 때 천으로 덮어서 끌 것인가?
아니다. 불이 왜 났는지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 세상 어떤 업무도 내 삶보다 중요한 건 없다.
내 삶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자.
장애가 난다고 보통 사람이 죽지는 않는다.
업무시간에만 열심히 일하면 된다.
그냥 하는 게 아니다. 완수해야 한다.
가령 일이 딜레이가 될지라도 끝내는게 중요하다.
딜레이가 되었어도 일을 끝냈다면, 끝낸 이후에는 그 이전의 딜레이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방망이 깎던 노인을 기억하자.
방망이를 깎아야 방망이를 사고 버스를 탈 수 있는거다.
깎다 만 방망이를 배포할 것인가? 이게 더 안좋다.
또 A라는 업무를 하면 배포가 10초가 줄어들고 B라는 업무를 하면 배포 시간이 10분이 줄어든다고 하자.
당연히 B 먼저 수행해야 한다. 이렇게 영향력이 더 높은 있는 업무를 끝내보자.
그러면서 습관으로 만들어보자.
교조주의(dogmatism
) 보단 실용주의(programmatism
)에 더 가치를 둘 것.
클린코드에서 이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게 교조주의다.
방법은 항상 여러가지다. 실용적인 코드리뷰라면 아래와 같이 달 것이다.
이렇게 하면 코드를 좀 더 읽기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중복 코드를 더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근거를 들어야 한다.
진짜 명심해야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