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교로 군 복무 중, 항공과학고에서 전산 교관으로 근무하면서 나는 학교 내 노트북의 소프트웨어 관리를 담당했다.당시 학생들의 수리 요청은 대부분 고장 난 노트북을 들고 와서 구두로 설명하거나, 종이에 간단히 적어 전달하는 식이었다.요청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거나 수리

개발을 결심한 건 좋았지만, 막상 만들려고 보니 머릿속이 하얘졌다.“그래서… 이걸 뭐부터 만들어야 하지?”시작은 아주 단순했다.실제 업무 중 겪은 수리 요청 절차의 불편함을 ‘어떻게 하면 시스템화할 수 있을까’에서 출발했기 때문.그래서 처음엔 그냥 내가 자주 들었던 말

이 프로젝트를 설계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학생과 관리자가 동일한 로그인 페이지를 통해 접근하되, 서로 다른 권한을 갖게 하자”는 요구사항이었다.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했다.“그냥 Role만 구분하면 되겠지?”하지만 구현 단계에서는 여러 갈래의 고

수리 요청은 이 시스템의 핵심 기능이다. 학생이 노트북 수리 요청을 보내고, 관리자가 그 요청을 검토하여 상태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은 곧 이 시스템이 해결하고자 했던 가장 중요한 ‘불편함’이었다.학생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의 노트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

노트북 수리 요청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느낀 또 하나의 필요성은, 학생과 관리자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창구'였다.기존에는 학생 대상 공지를 대부분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전달했지만..모든 선생님이 공지를 올리다 보니 중요한 정보가 금방 묻혀버리고나중에

2025년 3월 말, 군복무 중 직접 겪은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노트북 수리 요청 시스템 WingITs는 기획부터 구현, 디자인, 배포 직전 단계까지 약 3개월 간의 개발 여정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전역 준비와 이사 준비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걸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