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학기를 마치며(23.6.22)

피아노과 개발자도전?·2023년 6월 22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종강입니다! 원래 다른 학기도 종강을 많이 기다렸지만, 이번학기는 특히나 더 종강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학기를 마치고 느낀점이나 향후 계획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망년

예전부터 선배들에게 자주 듣던 말이 있습니다. "3학년은 사망년(삼학년)이다." 저번학기까지만 해도 '3학년이 힘들어봤자 얼마나 힘들겠어?'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위 이미지는 이번학기 시간표입니다. 9시 수업도 없고 똑같이 6전공에 저번학기보다 알바를 훨씬 줄이고, 2공강이나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간이 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4월부터 종강까지는 주말이고 평일이고 쉬는날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벽을 느끼다

운영체제, 네트워크, 서버프로그래밍, 인공지능은 전에 공부했던 내용들이 살짝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특히 저를 힘들게 했던 과목이 데이터사이언스입니다.

데이터 분석 팀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데이터 분석 공부는 처음인지라 꽤 막막하기도 하고,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어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을 내기 힘들었습니다.

원래 이제까지 했던 다른 과목들의 팀프로젝트는 저 혼자서도 커버 가능했었지만, 데이터 분석은 다른 능력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운영체제도 아무리 공부를 이전에 했다지만, 이론 공부를 하는 것과 직접 운영체제의 코드를 건드려 보는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습니다. 매우 어려운 과제들이 디버깅이 어려운 C언어로 출제되는데, 그중 한 과제는 3일을 거의 자지않고 겨우 했지만 결국 감점이 되었습니다.

두 과목의 과제가 동시에 겹친 5월 중순은 거의 맨날 밤을 새어 매우 피로했습니다. 이때 저는 처음으로 대학생활 중 벽을 느꼈습니다.

결국엔 어찌저찌 넘어가긴 했지만요. 그래도 분명히 얻는 것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젠 6전공은 그만

저는 조기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예술에서 IT로 진로를 바꾸느라 재수를 하여 남들보다 1년이 늦은 상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기졸업을 하면, 한 학기 등록금을 아낄 수 있고, 취업준비에 더 빨리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공 6과목만 더 들으면 전공 학점은 다 채우기 때문에, 남은 2개의 학기는 적당히 학교수업을 들으며 제 공부를 따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학점 4점대를 유지가 조기졸업의 요건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방학 계획

저희 학과는 졸업하기 위해 토익이 700점 이상 되어야합니다. 또한 취업시 토익 점수가 있으면 없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일단 IT공부보다는 토익을 집중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수능때 영어 1등급을 받아보긴 했지만, 영어공부에 손을 놓은지 거의 5년이 되가서 많이 까먹은 상태입니다. 제 목표는 800~850인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화이팅!

마지막으로 성적이 아직 나오는 중인데, 이번에도 4점대를 넘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2023.8.11 수정 - 성적추가!

죽다 살아난 보람이 있었네요. 상대평가에 4.35를 받아버리다니.. 앞으로 없을 점수같네요. 이제 조기졸업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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