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터디 [28주차]

이번주차에 걸쳐 『Mastering Ethereum』 chapter5 지갑에 관한 내용을 마무리했다. 저번주에는 결정적 지갑과 비결정적 지갑에 대해 학습했고 이번주는 지갑의 모범 사례와 일반적인 표준 4가지를 살펴보았다. 현재 광범위하게 쓰이는 지갑을 만들기 위한 산업 표준은 다음과 같다.

• BIP-39 기반 니모닉 코드 단어
• BIP-32 기반 HD 지갑
• BIP-43 기반 다목적(multipurpose) HD 지갑 구조
• BIP-44 기반 복수화폐(multicurrency) 및 복수계정(multiaccount) 지갑

BIP-39 기반 니모닉 코드 단어는 지갑을 파생하기 위해 시드로 사용되는 난수를 인코딩하는 단어 시퀀스다. 단어 시퀀스는 시드를 다시 만들어내고, 이 시드로부터 지갑과 모든 파생된 키들을 재생성할 수 있다. BIP-39는 니모닉 코드와 시드의 생성을 정의하는데, 9가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 정리해 두었다.

대부분의 HD 지갑은 결정적 키 생성을 위한 산업계의 사실상 표준인 BIP-32 표준을 따른다. BIP-32의 용어로 말하자면, 키는 '확장(extended)'될 수 있다. 적절한 수학적 연산을 사용하여 확장된 '부모'는 '자식' 키를 파생시킬 수 있게 되고, 키와 주소의 계층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HD 지갑 트리 구조는 무한한 복잡성을 허용해서 각 부모의 확장 키는 40억 개의 자식을 가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잠재력 때문에 매우 큰 트리를 탐색하는 일은 상당히 어렵다. 이런 복잡성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BIP-43과 BIP-44이다. BIP-43은 강화된 첫 번째 자식 인텍스를 트리 구조의 '목적'을 나타내는 특수 식별자로 사용하도록 제안한다. 이 사양을 확장하여 BIP-44는 '목적'번호를 44'로 설정하여 복수화폐 복수계정 구조를 제안한다.

사실 이 표준들의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다음 장 내용인 지갑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이더의 소유권을 입증하고 디지털 서명을 적용하여 트랜잭션을 승인하는 내용을 학습하기에 무리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