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터디 [7주차]

개발새발·2021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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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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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터디 [7주차]

저번주에 이어서 Cryptozombies lesson3 학습을 진행했다. 요번주에 학습한 내용 중 가스(Gas)라는 개념을 배웠는데 솔리디티에서는 사용자들이 내가 만든 DApp의 함수를 실행할 때마다 가스라고 불리는 화폐를 지불해야한다는 내용이었다. 함수를 실행하는 데에 얼마나 많은 가스가 필요한지는 그 함수의 로직(논리 구조)이 얼마나 복잡한지에 따라 달라진다. 각각의 연산은 소모되는 가스 비용(gas cost)이 있고, 그 연산을 수행하는 데에 소모되는 컴퓨팅 자원의 양이 이 비용을 결정한다.

가스하니까 파일코인을 채굴하려면 일정의 가스비를 지불해야한다는 것이 생각났다. 갑자기 그 부분에 꽂혀서 파일코인 채굴방법에 대해 찾아보다가 이번 6월 30일에 파일코인 v13 HyperDrive 업그레이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에 따라 채굴시 지불해야하는 가스비가 절감되고 기존에는 블록 마이닝(블록이 생성될 때)만 가능했다면 업그레이드 후에는 스토리지 마이닝(저장공간 임대 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v13 업그레이드 관련 영상

그렇게 의식의 흐름대로 공부를 하다보니 파일코인의 핵심 기술인 IPFS에 대해 찾아보게되고 더 나아가서 클라우드에 대해 찾아보고 있었다. IPFSInternetPlanetary File System의 약자로 분산형 파일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터넷으로 공유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기존의 HTTP 방식은 데이터가 위치한 곳의 주소를 찾아가서 원하는 콘텐츠를 한꺼번에 가져오는 방식이었지만, IPFS는 데이터의 내용을 변환한 해시값을 이용하여 전 세계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찾아서 데이터를 조각조각으로 잘게 나눠서 빠른 속도로 가져온 후 하나로 합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시 테이블은 정보를 키와 값의 쌍(key/value pairs)으로 저장하는데, 전 세계 수많은 분산화된 노드들이 해당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IPFS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HTTP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져올 수 있다.

IPFS는 파일과 아이디(ID)로 처리되는 하이퍼 미디어 프로토콜로서, 동일한 파일 시스템으로 모든 컴퓨터 장치를 연결하려고 만든 분산 파일 시스템이다. IPFS는 파일코인의 초기 모델이기도 하다.

IPFS의 특징

  • HTTP는 효율적이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든다. IPFS는 파일 조각을 동시에 여러 컴퓨터 노드로부터 가져오는 구조이다. 기존 대역폭 비용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 인류 역사의 데이터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소멸하고 있다. IPFS는 데이터 미러링을 위한 백업과 버전 관리 시스템인 깃(git)이 제공된다.
  • Web의 중앙화를 제한한다. IPFS는 개방적이고 중앙집중화되어 있지 않다.
  • DApp들의 백본은 블록체인화되어 있다.

IPFS관련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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