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했었나
이번주 금요일에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갔다 왔다.(정말 운좋게도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다.) 면접을 본 지가 약 3년만이라 어떻게 진행을 했었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두려운 마음 뿐이었다. 일단 유튜브 컨텐츠로 필수적인 면접 질문들(지원 동기, 자신의 장단점 등)을 추리고 키워드 위주로 외우려고 했었다. 기술면접은 간단한 질문 위주로 물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준비를 별로 하지 않았다.(결과적으로 큰 오산이었다.)
질문 리스트 복기
내가 받은 질문들을 면접이 끝나고 복기해 보았다.
대략 아래와 같이 20개 이상의 질문을 주고 받았던 것 같다.(실제로는 한 30개 정도 받은 것 같다.)
반성
질문을 보면 보통 내가 이전 회사에서 어떤 것들을 주로 했었는지 위주이다. 전 회사에서 사수분이 이직할때 강조 하시던 말씀이었는데 면접을 막상 보니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또 예전에 공부했던 핑계를 대고 기술면접 준비에 신경을 쓰지 않았음을 너무도 후회한다.
하루정도 날 잡고 대강이라도 보고 갔으면 두루뭉술한 대답보다는 훨씬 명확한 대답을 했을 것이다. 물론 현재 블로그에 공부해둔걸 정리하지 않았던 습관이 가장 큰 패착이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내가 간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죄책감과 자괴감도 들고 있다...
성장
질문을 받으면서 나는 메타인지의 필요성을 느꼈다. 예를들면 평소에 어떤걸 잘 모르고, 잘 아는지에 대해 대충 넘어갔고,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보충학습할 필요에 대해 느끼지 못했는데 어떤 기술 질문에 대해 애매하게 대답하는 내 모습을 보고 어떤걸 잘 모르고, 잘 알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게되었다. 이제부터는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좀 더 보완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야함을 인지했다. 또 이제는 면접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내게 어떤 질문을 할 지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