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면접 회고

김동현·2024년 1월 12일

회고

목록 보기
3/3

무엇을 했었나
이번주 금요일에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갔다 왔다.(정말 운좋게도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다.) 면접을 본 지가 약 3년만이라 어떻게 진행을 했었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두려운 마음 뿐이었다. 일단 유튜브 컨텐츠로 필수적인 면접 질문들(지원 동기, 자신의 장단점 등)을 추리고 키워드 위주로 외우려고 했었다. 기술면접은 간단한 질문 위주로 물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준비를 별로 하지 않았다.(결과적으로 큰 오산이었다.)

질문 리스트 복기
내가 받은 질문들을 면접이 끝나고 복기해 보았다.
대략 아래와 같이 20개 이상의 질문을 주고 받았던 것 같다.(실제로는 한 30개 정도 받은 것 같다.)

  1. 이전 직장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했었는지
  2. 전사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I 기술에 대한 학습이 있었는지
  3. 그때 AI가 생성한 데이터가 저장될 DB가 뭐였는지
  4. 리액트의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설명
  5. 뷰와 리액트의 라이프 사이클의 차이에 대한 설명
  6. 프론트엔드단에서 성능이슈가 발생했을때 어디를 살펴볼것인가
  7. 성능을 개선해본 경험이 있는가
  8. 웹팩을 직접 설정해본 경험이 있는가
  9. 테스트에 대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10. 어떤 언어를 가장 자신있어 하시나
  11. 해봤던 업무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업무가 있었나
  12. 프로젝트를 통해서 어떤 걸 배웠었나
  13. 리액트를 주로 공부하셨던데 뷰를 이용하여 만든 프로젝트가 있었나, 혹은 뷰를 공부한 경험이 있나
  14. 성능상 백엔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프론트엔드에서 처리하는게 좋을까?
  15. 풀스택을하다가 프론트엔드를 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
  16. 취준기간에 어떤것들을 한건가
  17. 협업을할때 본인이 어떤 성향인가
  18. 회사에서 보통 어떤식으로 업무를 보았는가
  19. 퇴사를 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

반성
질문을 보면 보통 내가 이전 회사에서 어떤 것들을 주로 했었는지 위주이다. 전 회사에서 사수분이 이직할때 강조 하시던 말씀이었는데 면접을 막상 보니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또 예전에 공부했던 핑계를 대고 기술면접 준비에 신경을 쓰지 않았음을 너무도 후회한다.
하루정도 날 잡고 대강이라도 보고 갔으면 두루뭉술한 대답보다는 훨씬 명확한 대답을 했을 것이다. 물론 현재 블로그에 공부해둔걸 정리하지 않았던 습관이 가장 큰 패착이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내가 간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죄책감과 자괴감도 들고 있다...

성장
질문을 받으면서 나는 메타인지의 필요성을 느꼈다. 예를들면 평소에 어떤걸 잘 모르고, 잘 아는지에 대해 대충 넘어갔고,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보충학습할 필요에 대해 느끼지 못했는데 어떤 기술 질문에 대해 애매하게 대답하는 내 모습을 보고 어떤걸 잘 모르고, 잘 알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게되었다. 이제부터는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좀 더 보완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야함을 인지했다. 또 이제는 면접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내게 어떤 질문을 할 지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 시작했다.

profile
有備無患 : 미리 대비하고 있으면 걱정할 일이 없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