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를 항상 걱정했는데 마침 오늘 관련 워크샵이 진행됐다.
working backwards를 통해 상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처럼, 나라는 사람의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보도자료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그 상품(나)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만드는 그 포인트의 구체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단순히 내 매력 포인트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포인트가 생기기까지 어떤 과정(어떤 문제해결)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나라는 상품이 뭘 잘하는거지?..의 답변을 만들기 위해 3개월 뒤에 생길 내 역량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가진 가지게 될 역량은 ㅎㅎ
첫 번째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라고 생각하고 두 번째는 기술적인 능력, 마지막은 프론트엔드 산업 자체가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것들을 마주할 일이 많으므로 직무 적합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함.
이 역량들을 정말 가지기 위해서 필요한 피드백.
그 피드백을 도와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봤는데, 당장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스프린트 회고가 있을 예정이라 6일만큼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첫 번째 역량을 위해 이번 주에는
두 번째 역량을 위해 이번 주에는
마지막 역량을 위해 이번 주에는
완전 사소한 체크리스트니까 잘 지키자?
피드백을 잘 받지 못하면 전문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이렇게 짧은 주기로 피드백하고 액션을 취하는게 큰 효과가 있길 바라며... 열심히 해야지...
다른 분들 리스트를 열심히 봤는데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조금 참고하려고 적어보자면,
하루에 버그 한 개씩 수정해보고 아카이브해서 버그리포트를 만들어보는 것.
일정 압박이 있을 때, 어떻게 팀원들의 분위기를 전환해서 사기를 높여줄지에 대해서 회고를 주도하거나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어주는 것.
일주일에 하나라도 오픈소스 참고해서 뭐 만들어보기.
사용자에게 의미있었던 디자인+사용성이 뭐였는지 내 기준으로 레퍼런스해서 깃헙에 만들어보거나 노션에 남겨보기.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 불편한 점 하루에 한 개 적어보기.
(이거는 바로 유튜브 뮤직 웹페이지랑 나이키 러닝앱 달리기할때 음악 이슈ㅡㅡ생각남)
https://blog.makerjun.com/improvement/retrospect
회고록 쓸 때 참고하기
html 학습 시간에는 form 관련 태그들을 배웠다.
그 중에서도 <form>
에서 사용하는 method 속성이 좀 기억에 남는다. 속성 값 중에 get과 post를 중점으로 배웠는데 get은 정보를 보낼 때 url 주소에 ?를 붙여서 키=값 형태인 쿼리스트링을 보내고 &로 연결하는 거 post는 url에 정보를 보여주진 않고 http body에 담아서 보낸다고 한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가 뭐지 싶은데 보내진 데이터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 그냥 데이터를 조회할건지 데이터를 생성하고 변경할건지 이런 개념으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http 시간에 배운다고 해서 기대된다.
오늘 과제로 페이지 클론 코딩하기를 했는데, 마크업에 집중해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더니 더 어렵다. 당연한건가...? ㅋㅋㅋ 특히 article과 section을 어떤식으로 사용해야하는지 좀 어려워서 mdn 문서 찾아봤는데 많이 만들어보는걸로 연습해야겠다.
이건 어제 클론하는 페이지 과제 중에 텍스트를 날리기위해 left로 마이너스 값을 준걸 보고 text-indent랑 기능적으로 완전히 똑같은지 여쭤봤는데 엄청 상세한 답변을 받았다. (강사님 진짜 넘 대단하시고 열정 넘치시고 그냥 최고임 열심히할게요ㅠ-ㅠ)
clip이라는 태그를 처음봐서 구글링해봤는데 사용법을 보니 약간 하이패션몰 같은 곳에서 옷 포지션 별로 잘라서 보여주는 그런 사진이 바로 떠올랐다. 그런데 텍스트 날리기 위해 저렇게도 사용한다니 넘넘 신기하다. css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구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