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프론트엔드 1년차 개발자의 회고

Dohee Kang·2024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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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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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회사에 취직하고 어느새 1년이 되어간다. 작년을 생각해보면서 어떤 것을 느끼고, 발전하고, 또 아쉬운 부분은 어떻게 개선해나가면 좋을지 회고글에 끄적끄적 적어보려고 한다!


🏢 회사 입사

1월 31일에 회사에 입사해서 모든게 처음이다보니 적응해야할 것이 많았다. JIRA나 Confluence 등도 처음 사용해보고 무엇보다 입사 전에는 React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면, 회사에선 Vue를 사용했기 때문에 입사하고 나선 처음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회사에 적응해갔다.

1️⃣ 문서화

입사 후 입사 헬퍼분들께서 알려주신 정보들을 정리하고, 해당 내용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문서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팀장님께서 이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추후에 우리 팀의 Confluence 스페이스로 해당 문서를 옮기자고 하셨다. 추후에 입사하는 분들이 해당 문서를 참고해서 원활한 적응이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서 기쁘다.

2️⃣ 컴포넌트 사이트 제작하며 코드 적응

Vue를 처음 사용해보면서 직접 코드를 분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하여, 기존에 생성된 컴포넌트 코드를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는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ex. Bootstrap) 코드를 분석하면서 컴포넌트를 어떻게 구현해야 재사용성이 향상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팀원들과 협의하며 기존 코드를 리팩토링하며 사이트를 제작했다. 추후에 타팀 팀원분들이 생성된 컴포넌트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발표를 하게 됐는데 긴장도 됐지만 뿌듯함도 있었다.

3️⃣ 사내 관리자 사이트 제작

회사에서 처음 맡은 프로젝트는 사내 관리자 사이트 제작이였다. 난 Form 페이지 구현에 집중적으로 구현하게 됐다. 사용자가 선택한 값에 따라 UI가 동적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함녀서 구현하는게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나중에 적응하면서 빠른 속도로 페이지를 구현해내서 팀장님께서 놀라시기도 했다 (..) 초기에는 대량의 Form 페이지를 구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결국 해내서 뿌듯했다.

4️⃣ Storybook 환경 세팅 및 컴포넌트 구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어드민 사이트처럼 컴포넌트 사이트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Storybook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Storybook을 사용하면 프로퍼티 값에 따라 실시간으로 컴포넌트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타팀 팀원들이 보셨을 때 이해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현재는 Storybook 환경 세팅을 완료하고, 컴포넌트를 구현하며 스토리북을 작성하고 있다. 기존 디자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SCSS를 작성하며 컴포넌트 스타일을 오버라이딩하고, 프로젝트 특성에 맞게 새로운 컴포넌트를 제작하였다. 또, 디자인 시스템 외에 해당 프로젝트에서만 사용되는 특별한 컴포넌트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아직은 어떤 페이지를 구현할지 팀 내에서 논의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 독서

작년에 읽은 책은 하단과 같다. 노트북으로 문서를 보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책이 눈의 피로도가 낮고 집중이 잘되서 책 읽는 걸 좋아하는 편 같다. 올해는 개발 서적과 경제 서적을 읽고 있는데 여전히 쉽지 않은 것 .. 내년에는 읽은 독후감 같은걸 블로그에 작성해볼까 한다!

  • 개발자의 글쓰기
  • 클린 코드
  •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
  • 제품의 탄생
  • 프로그래머의 뇌
  •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 돈 버는 경제 상식 BEST 10
  • 20대에 시작하는 자산 관리 프로젝트

💻 여행

재작년에는 취준 기간에 여행에 가질 못해서, 작년엔 열심히 여행을 다녔다. 오사카, 대만, 삿포로, 경주, 강릉 등등.. 너무 먼 곳은 시간상 가지 못했지만 가까운 곳에 열심히 다니려고 노력했다. 여행으로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풍경보면서 심리적으로 리프레쉬 되는게 너무 좋았다. 올해는 여행보다는 자기 개발에 좀 더 집중적으로 할거지만 작년에 열심히 다녀서 후회는 없다!


🏋 운동

지금까지 살면서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운동한 것 말곤 운동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회사를 다녀오면 바로 침대로 들어가는 나를 보곤.. 체력이 중요하다는걸 절실하게 느껴서 헬스장을 다니게 됐다. 어느새 다닌지 6개월이 지났는데 체력도 생기고 스스로 건강해진게 느껴진다!


📍올해 목표

1️⃣ 사이드 프로젝트

회사에서 Vue 프로젝트를 구현하느라고 React에 대한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React에 대한 기억을 살리는게 목표다..!

2️⃣ 스터디

나는 혼자보단 다같이 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인프런을 통해 스터디를 들어갈까 생각중이다. 퇴근하고 집 도착하면 피곤해서 뭘 할 수가 없었는데 이젠 회사에 적응한만큼 평일에 스터디에 가입해서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3️⃣ 블로그

회사를 다닌 뒤로 개인 Confluence 스페이스에 게시물을 작성하고, 개인적으로도 약속이 많아져서 블로그 관리에 소홀했던 것 같다. 내가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것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작성하면서 나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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