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 구조 개념을 갖고 있다.
크게 세 가지 부분에서 다른 특징을 가진다.
첫째, 클라우드는 중앙 집중형이지만, 블록체인은 분산형이다.
둘째, 클라우드는 불투명한 반면 블록체인은 투명하다. 클라우드는 중앙 관리자가 정보를 처리한다. 다수에게 공유되어 있지 않다. 반면 블록체인은 중앙 관리자가 없다. 정보를 모든 참여자와 공유하므로 투명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관리 면에 있어서 클라우드는 효율적이지만, 블록체인은 비효율적이다. 클라우드는 정보를 한 곳에서만 처리한다. 때문에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 군데서만 발생한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분산형이기 때문에,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모든 참여자에게서 나타난다. 관리적으로 비효율적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근본적으로 신뢰성을 담보하는 중앙 집중적인 기관이 필요 없으며, 전자금융 거래 분야에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한 운영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권과 글로벌 IT 업체(아마존, MS, IBM 등)들도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이에 대해 활발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원할한 블록체인 프로비저닝 : PaaS 환경의 일부로써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모델을 제공 가능함.
탄력적인 확장성 :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노드를 추가하고 제거하는 일을 단순함.
글로벌 가용성 :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세계 어떤 지역에서도 블록체인 프로비저닝이 가능함.
단순한 프로그래밍 모델 : 기본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추상화하여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