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대학교 창의융합 SW해커톤 참가 후기

박도준·2020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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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제3회 부산대학교 창의융합 SW해커톤에 참가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진행 기간은 6.10~9.7 이고, 자유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개발 주제

저희 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최소 1끼 이상은 타인과 식사를 하는데 음식 메뉴 선택 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 추천을 해주는 앱 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술 스택

저는 백엔드(서버)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서버는 Django를 통해 구축하였고, DB는 AWS RDS 엔진 중 MySQL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Django 서버를 배포하기 위해 AWS EC2를 사용하였습니다.
서버 테스트를 위해 postman을 사용하였고, 팀원과 협업하기 위해 github 그리고 Trello를 사용하였습니다.



개발 내용

제가 개발한 부분은 빨간 네모 부분입니다.
간단하게 개발 내용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App에서 사용자 답변을 request로 보내면 Django 서버 내에서 음식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답변 데이터를 처리하였습니다. 이때, App과는 REST API의 설계를 통해 통신하였습니다.

음식 추천 알고리즘은 질문에 대한 가중치릍 답변에 적용하여 적용된 값들을 모두 더한 후 내림차순으로 정렬해서 상위 20개의 음식을 추천해주는 방식입니다.

서버에서 APP으로 추천 음식들을 response 해주고, 사용자가 음식을 선택하면 다시 서버를 통해 DB에 저장하게 구현하였습니다.

장고에서 DB에 데이터들을 저장할 때, 장고 내장 ORM(SQL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장고 모델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법)인 Model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현된 서버를 AWS EC2 인스턴스에 올려 배포하였습니다.



느낀 점

이번에 처음으로 해커톤과 같은 대회에 참가해보았습니다.
그전에도 해커톤에 참가할 기회는 많았지만 개발 실력이 부족해서 팀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쉽사리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미루다가는 한 번도 참가를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회 기간도 비교적 긴 이번 해커톤을 통해서 '모르는 부분은 공부하고 배워가면서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점

개발을 하면서 Django, MySQL 그리고 aws를 모두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 정말 막막했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개발 환경을 세팅하는 데만 2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초반에 삽질(?)하면서 조금씩 공부해 나갔습니다.ㅠㅠ
그래도 다행히 APP 개발을 하는 팀원분께서 키워드를 알려주셔서 조금 수월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해커톤를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2명이 모든 개발을 담담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만약 팀인원이 1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개발의 완성도를 조금 더 높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좋았던 점

해커톤을 통해 처음으로 기획자와 프로트엔드 개발자와의 협업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기획자의 기획 내용을 바탕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같이 상의를 하면서 개발을 진행했는데 제게는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전문 분야의 개발자들과 협업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크게 안남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회 중간에 하차한 팀들도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한 우리 팀원분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수증과 경품으로 받은 노트북 거치대)




이로써 제3회 부산대학교 창의융합 SW해커톤 참가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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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ate than never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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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8일

도준님 점점 발전하는 모습 멋집니다. 앞으로도 멋진 개발자로 성장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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