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기능적인 부분을 코딩 시작했다. ERD 기반으로 엔티티 만들고 경로 설정 해둔뒤에
깃에 CI/CD 적용하여 올리고 팀원들 브랜치로 나눴다.
계획만 2주를 해서 그런지, 코딩하는데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나같은 경우에는 진짜 정신없이 코딩만 했다. 계획 짜고 할때에는 하는게 없는것 같아서 불안해서 이제 코딩 시작하게 되니까 마음도 편안하고 신났다.
이번에 내가 배운건 2가지다.
1. CI / CD
2. https
우선 CI / CD.
시작부터 겁을 많이 먹었다. 그야 항해에서 실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분께서도 6시간이 걸렸다고 하시고, 3주전에 같은 팀이셨던 분께서도 도움받아서 4시간만에 하셨다고 했다. 이것도 빨리한거라고 하셨다. 나는 그분들과 친분이 없어서 블로그만 보고 따라하게 되었는데 이 자동배포가 오래걸리는데에는 두가지 관문이 있다.
첫번째로 빌드. 우린 깃허브의 깃액션을 이용한 CI 를 적용하게 되었는데 이때 빌드하는 부분을 직접 yml 파일에 써서 넣어줘야 한다. 빌드는 몇버전으로 뭘하고 S3가 있는지, 있으면 어떻게 어디에 적용할건지, gitIgnore는 어떻게 할건지, AWS는 어떻게 할건지 전부 적어줘야 한다.
구문이해는 둘째치고 완전 쌩으로 적어줘야 하는 부분이라 익숙하지 않다면 뭘해야할지부터 막힐것이다. 다행히 블로그에서 형식 예제를 보여줘서 그걸보고 따라할 수 있었다. 당연하게도 나 역시 빌드에서 헤맸는데 이유가, 블로그에서는 application.properties 가 아니라 application.yaml 을 기준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빌드 yml 작성시에 해당 부분을 적어줬다. 나는 당연히 얌파일이 아니라 프로퍼티스 파일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깃액션이 빌드 과정에서 불러올때 오류를 뿜은것이다. 그러나 오류 메세지가 알아듣기 생소하고 직관적이지 못해서 어떤 문제인지 발견하는데에 시간이 꽤 걸렸다. 1시간 정도 자료찾아보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다른사람이 적용 성공한 얌파일을 보고서야 해당부분이 나와 다른것을 찾고 구문을 지워서 해결했다.
두번째는 AWS 서비스인 Deploy 이다. 깃액션에서 빌드한 파일은 나같은 경우에는 S3에 올라가 있는데, 이제 이 파일을 AWS 에서 내가 구매한 서버에 작동시키는것을 Deploy가 맡아서 해준다. 그런데 막상 빌드만 한시간 걸려서 했는데 이 디플로이 과정은 오류없이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ci/cd 작동에 1~2 시간정도만 걸렸다. 물론 이전에 성공한 사람의 코드와 훌륭한 블로그 설명덕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https
서버 해킹을 막고자 프론트 뿐만이 아니라 백에서도 https 인증서를 발급받기로 했는데 이부분을 내가 맡아서 했다. 너무 힘들었다. 왜냐하면 자료 찾아본것들은 대부분 프론트의 https 인증 부분이라서 조금 나와 상황이 달랐다. 허나 단지 https 인증서를 발급받는건데 둘이 다를것이 있나 싶어서 그대로 따라해봤는데 막히는 부분이 마지막에서야 발견되어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 예를들면 나는 html 없이 서버만 존재하는데, 대부분 설명글들은 html까지 다뤄서 해당 부분을 어딘가에 적어야 한다던지 해서 권한을 풀거나 하는 식이었다. 나는 단순히 내 ip 나 도메인에서 https 보안이 적용되게만 하면 될뿐이었는데 말이다. 다행히도 구글링으로 좋은 설명글을 발견해서 잘 적용하긴 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애를먹었다. 도메인을 구하는 과정이었는데, 내 지불 카드가 만료일이 8월에 끝났다는것을 그때서야 알아챈것이다. 그래서 도메인을 구매했는데 지불카드가 만료되어 결제가 취소되었다는 오류를 받았다. 그날 바로 은행으로 가서 체크카드를 갱신하고 돌아왔는데, 해당 페이지에 오류난 부분부터 다시 진행하는게 없는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같은 이름으로 도메인을 구매했는데 휴대폰으로 돈이 빠져나갔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AWS는 보통 매 월 말에 한꺼번에 빠져나가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도메인은 아닌가보다하고 넘어갔다. 그러다 우연히 청구서를 보게되었는데 거기에는 도메인가격 12.10$ 가 두개가 찍혀있었다.
이해가 안되는것은 저기 Amazon Web Services Korea LLC 서비스요금을 봐라. 인보이스 구독요금으로 처음에 11달러(16919원)가 나갔다가 바로 밑에 지불카드 만료로인해서 -11달러 취소되었다. 그리고 그 바로 밑에 다시 인보이스 구독요금 11달러가 나갔다. 이부분은 말했듯이 갱신하고 돌아와서 다시 산거다. 이것만 보면 정상인데 밑에 지불요약을 봐라. 왜 11) 가 두개가 찍혀있는것인가? 하나만 찍혀있어야지. 그래서 지금 총액이 24.20달러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고객센터에 질문을 남겼다가 오늘에서야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청구서에는 실패했든 성공했든 콘솔에는 남아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문제없이 첫번째 결제는 취소가 되었다는게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