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위해서는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의식적인 연습은 짧은 주기의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성장을 위해 회고록을 작성합니다.
지난 주는 너무 정신없는 하루였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미션을 마무리하고 남은 시간동안 기술 부채 해소와 학습 로드맵 도장깨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월요일 술약속, 수요일 데일리 조 회식, 근로 시작, 미션 인터뷰 스터디 기획 등..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쏟아졌고, 그 결과 수요일에야 미션이 마무리 되었다.
개인적으로 계획한 일들을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한 주였다.
그리고 약속들 때문에 한 주의 데일리 루틴이 완전히 깨져서 만족스럽지 않은 한 주였다.
그리고 수요일은 감사하게도 이동욱 님의 특강이 있었다.
정말 공감하는 이야기도 많았기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특히, 마지막에 "대기만성" 말이 너무 인상깊었다.
지금 나에게도 스스로 다독일 때 대기만성 형이라고, 조급해하지 말자고 하려고 한다.
전혀 지키지 못했다. 특히 운동,,,,, 이번 주에 한 번도 못갔다 ㅜㅜ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이제 평일에 술? 지~~ㄴ짜 안먹을거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들쑥날쑥했다.
이번 주를 반성하며 다음 주는 잘 지켜보자!
이번 주도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고민하는 내용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내고, 그 결과를 다른 크루에게 이야기함으로써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우리 우가에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지고 로지, 그레이도 함께 이야기하게 되어서 더욱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E2E 테스트를 처음하다보니 혼자 해결하기 너무 어려워 루카와 허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너무나도 감사히 두 크루 모두 정말 열심히 알려주어 잘 해결할 수 있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ExceptionHandler 객체의 네이밍과 관련해서도 글렌, 주노의 소중한 의견을 들었다.
같은 내용이지만 각자 다른 주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땡칠, 다즐, 그레이, 체인저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에 새로 근로를 하게 되어 민트와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민트와 조금 많이 가까워졌다. 너무 유쾌하고 재밌는 크루다!
이 목표도 이젠 어느정도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다음 주에 빼는 것을 고려해봐야겠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이번 주는 꽤 많이 했다.
미션이 일찍 끝나서 남은 시간은 로드맵 도장깨기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물론 웹 자동차 경주에서의 모든 로드맵을 실천하진 못했지만, 공식 문서를 정말 많이 읽고 baeldung 글도 많이 읽었다.
독해 능력도 절로 느는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매일 이론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음.. 일단 다음 주까지 목표에 유지시켜봐야겠다.
노션 페이지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또한 스프링 이론을 공부하면서 혼자 노트에 끄적이면서 생각을 정리하니까 훨씬 도움된다.
이제 기록하는 것은 다음 주까지 지켜보고 의식적인 목표에서 제거해도 될 듯하다.
미션을 통해 스프링 학습을 적용해보았다.
그리고 특히, E2E 테스트를 하면서 정말 많은 시도와 실패를 겪었다.
MockMvc, RestAssured, Stub 방식 모두 이번에 처음으로 경험해보았다.
물론 아직 익숙하게 쓰진 못한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소중한 경험을 해보았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자 한다.
@Sql
을 사용하면서도 classpath 경로와 관련하여 많은 테스트를 해보았다.
이 부분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 시원하게 해결하진 못했지만, 덕분에 새로운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미션을 내 마음대로 기능을 추가하여 스프링을 다양한 방식으로 써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로드맵을 학습하고 싶은 생각에 실천하진 못했다.
따라서 다음 주도 목표로 가져가야겠다.
일단 운동.. 진짜 이 악물고 5일 다 가봐야겠다. 까짓거 해보지 뭐!
저번 주 금요일 피드백 시간, 레벨 2의 2주차가 지난 지금 많은 크루들이 학습 방법에 대한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나 또한 그렇다. 시간이 갈수록 뭔가 점점 불안해지고 내가 진짜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브리가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레벨2의 목표와 계획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셨다.
그에 대한 내 결론은 이렇다.
레벨 2에선 스프링을 학습한다. 하지만 스프링을 정복한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 같다.
앞으로 개발자로 살면서 평생 스프링만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개발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고,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써 스프링을 사용한다고 생각한다.따라서, 레벨 2 동안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다.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그것을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고자 한다.
이 능력을 갖춘다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술이 나오거나 필요로 할 때 두렵지 않을 것이다.동작 원리, 내부 구현은 위의 능력이 갖춰진 다음에 고려한다.
따라서 내 계획은 이렇다.
1. 발생한 문제에 집중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집중한다.
2. 스프링을 잘 사용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모르는 내용을 찾아볼 때 공식 문서를 높은 우선순위로 설정한다.
3. 다른 크루들이 동작 원리, 내부 구현을 파고 들어도 동요하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학습한다.
따라서 새로운 목표는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에 집중한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기록하는 것과 내 페이스대로 잘 학습하였는가? 이다.
다음 주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