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3년차인 내가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2022년 3월, 3학에 들어서고 현재 개강을 맞이했다.

작년 가을, 2학기가 들어서자 전공에 있어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연구실에 들어갔고, 워크숍에서 자기소개 및 개인 일정(목표)을 소개하던 와중에 대학원생 형들의 발표에서 알 수 없는 어려운 말들 중 반가운 소리가 있었다.

바로 블로그를 시작하겠다는 목표였고, 당시 네이버 블로그에 개인 일상을 올리던 나로서는 비슷한 방향으로만 생각을 하여 반가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다. 형들이 말했던 블로그는 Google과 같은 웹사이트에서 공부 자료를 올리거나 문제를 해결했던 기록들을 남기는 형식이었고, 나의 관심은 그렇게 다시 식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가한 오후에 맞이한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한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출처: 유튜브 eo채널, 개발자 특집편

이 영상에서는 3명의 베테랑 개발자들의 이력서를 훑어보고, 각자 경험했던 이야기, 일에 있어서 추구하는 바 그리고 이력서나 면접을 볼 때 주니어 개발자들이 실수하는 점들을 짚어 주고, 마지막으로 실제 이력서들을 받아 피드백을 해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많은 영감과 동기부여를 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주니어 개발자인 경우는 자신이 얼마나, 어떻게 공부를 해왔는지를 계속해서 기록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였다.

현재는 연구실의 커리큘럼도, 백엔드가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배워가는 이 과정을 기록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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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개발자로 등 따숩고 배 부르게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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