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혼공학습단 8기 선정이 되었다.
모집은 C, 자바, 파이썬, 머신러닝, 자바스크립트, MySQL, R데이터, 얄코가 있었다. 프로그래밍 기초? 책도 모집은 했던 거 같은데 따로 모집이 되지 않은 모양이다.
인원은 각 책마다 적으면 십 수명부터 30,40? 명 정도인 것 같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나는 혼자 공부하는 MySQL에 선정 되었다.
위 사진은 8기 동안 진행되었던 커리큘럼이다.
3주차에 50% 완주를 축하하는 바나나 우유 기프티콘과 4주차에는 우수 혼공족으로 선정되어서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었다.
내 생각엔 중도..포기자가 많아서 빈집공략 나름 필요한 내용은 잘 정..리? 한 모양이다.
공부 인증이 페이스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페이스북은 어느새인가 잘 안쓰게 된 거 같아서 오랜만에 쓰게 된 거 같다.
깃허브, 슬랙, 디스코드 등의 다른 플랫폼들은 어땠으려나 고민은 해봤는데 아무래도 깃허브는 소통 측면에서 어려울 것 같고, 마크다운에 익숙하지 않은 분도 많을 것이고, 슬랙이나 디스코드의 경우 소통에는 적합하지만 오픈되어있지 않아서 또 적합하진 않은 것 같다.
관계자도 아닌데 이런 고민을 하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관계자라면 꽤나 고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대체로 공부를 할 때 "뭐든지 필요할 때 공부하면 된다" 마인드이다.
기본적인 것이라도 알아두고, 필요할 때 적어도 뭐라고 검색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지 정도만 미리 공부해두는 편이다.
약간.. 정리를 안하고 사는 사람이 아무리 난장판인 집이더라도 어떤게 어디 있는지는 아는 것과 같은 느낌..?
책의 대상은 단순하게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책은 아니었다. MySQL을 사용하는 곳에서 일하게 될 사람이라면 언젠가 접하게 될 주제들로 짜임새있게 다루어져있다.
내용 또한 저자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각 단원들이 서로 유기적이지만, 한 챕터 챕터를 따로 읽게 된다고 해서 "앞 장에서 다뤘듯이"라는 키워드로 인해서 앞을 읽지 않았으면 뒷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느낌이 아니다.
혼공단의 커리큘럼에 따라가기 되게 적합한 느낌이다.
사실 나도 3~4주차 쯤 위기가 왔던 거 같다.
한 번인가? 늦게 제출한 거 같은데도 중도하차로 처리 되지 않았던 거 같다.
매주 제출마다 따뜻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혼공족장님
덕분에 위기를 잘 넘기고 완주할 수 있던 거 같다.
소스코드, 정답지, 용어노트까지 알찬 구성에 유튜브 강의까지 함께 접할 수 있어서 막히거나 책이 잘 안읽힐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런 작은 작은 성취가 계속해서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