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
PARA 노트 정리법은 생산성 전문가 티아고 포르테(Tiago Forte)가 개발한 디지털 정리 방법론으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RA는 네 가지 주요 카테고리의 약자로, 모든 디지털 정보와 노트를 분류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PARA: 네 가지 카테고리
-
Project (프로젝트)
- 정의: 명확한 목표와 마감일이 있는 작업.
- 예시:
- "마케팅 캠페인 준비"
- "개인 블로그 포스팅 작성"
- "보고서 제출"
- 관리 방법:
- 각 프로젝트는 구체적인 작업 목록과 결과물을 포함.
- 프로젝트 완료 시, 관련 자료를 다른 카테고리로 옮기거나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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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 (영역)
- 정의: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책임과 관심사.
- 예시:
- "건강 관리" (운동, 식단)
- "직업적 책임" (부서 관리, 직원 교육)
- "재정 관리" (예산 계획, 투자)
- 관리 방법:
- 프로젝트와 달리 마감일이 없으며 장기적으로 유지.
-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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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리소스)
- 정의: 특정 주제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자료.
- 예시:
- "데이터 분석 관련 자료"
- "심리학 독서 노트"
- "취미 관련 정보"
- 관리 방법:
- 관심 주제별로 폴더를 생성하여 자료를 분류.
- 학습이나 연구에 사용할 자료를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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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보관함)
- 정의: 현재 사용하지 않지만 참고를 위해 보관하는 자료.
- 예시:
- 완료된 프로젝트 자료
- 과거의 계약서, 보고서
- 예전의 수업 노트
- 관리 방법:
- 보관이 필요 없는 자료는 삭제.
- 나중에 참고할 가능성이 있는 자료만 보관.
실행도에 따른 정리
PARA 시스템의 핵심은 노트를 "고정된 종류"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도와 현재의 필요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정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집중해야 할 작업과 관련 자료를 쉽게 접근하고,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간소화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1. PARA 시스템의 유동성 원리
- PARA는 "정적 분류"가 아니라, 현재의 목적과 상태에 맞게 정보를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 노트나 자료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카테고리를 이동한다:
- Project: 현재 진행 중인 작업으로 이동.
- Area: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책임/관심사로 이동.
- Resource: 현재 실행과 무관하지만 참고할 자료로 이동.
- Archive: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자료로 이동.
이 과정은 정기적으로, 또는 필요에 따라 수행되며, 이렇게 유동적으로 정보를 이동시키는 것이 PARA의 본질이다.
2. 각 카테고리의 유동적 이동 방식
Project → Archive
- 프로젝트가 완료되거나 중단되었을 때, 관련 자료는 Archive로 이동한다.
- 예:
- 완료된 보고서나 캠페인 자료는
Archive/2025_Completed_Projects
로 이동.
- 프로젝트를 완전히 끝낸 뒤에도 참고가 필요할 수 있는 자료는 정리 후 보관.
Area ↔ Project
- Areas에서 Project로 이동:
- 특정 책임 영역에서 단기적인 실행 목표가 생기면 Project로 이동.
- 예: "건강 관리"에서 "마라톤 준비"라는 프로젝트가 생기면, 관련 자료를
Project/Marathon_Training
으로 이동.
- Project에서 Area로 이동:
-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도 관련 작업이 지속된다면 Area로 이동.
- 예: "운동 계획" 프로젝트가 끝난 후, 이를
Area/Health
로 옮겨 장기적으로 관리.
Resourcs ↔ Project
- Resource에서 Project로 이동:
- 특정 자료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필요할 경우 Project로 이동.
- 예: "프로그래밍 학습 자료"에서 "코드 스니펫"을 프로젝트에 활용.
- Project에서 Resource로 이동:
- 프로젝트 완료 후, 유용한 정보는 Resource로 보관.
- 예: "보고서 작성 프로젝트"에서 얻은 참고 문헌을
Resource/Writing_Guides
로 이동.
Archive ↔ Resource
- Archive에서 Resource로 이동:
- 보관된 자료가 다시 유용해지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와 연관되면 Resource로 이동.
- 예: "2020 마케팅 보고서"를 최신 캠페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Resource/Marketing
으로 옮김.
- Resource에서 Archive로 이동:
- 더 이상 자주 참조하지 않거나, 오래된 자료는 Archive로 이동.
- 예: "2021 기술 트렌드"가 현재와 맞지 않으면 Archive로 옮김.
3. 실행도 기반 정리를 위한 주기적 점검
정기 리뷰: 유동성을 유지하는 핵심
- 정기적으로 Project, Area, Resource를 검토하여 필요에 따라 재분류한다.
- 리뷰 빈도:
- 주간: Project 중심으로 실행 상태를 점검.
- 월간/분기별: Area와 Resource를 점검하고 자료를 Archive로 이동.
리뷰 질문
- Project:
- "이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 중인가?"
-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졌는가?"
-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어디로 옮길 것인가?"
- Area:
- "이 영역은 지금 중요한가?"
- "관심이 사라진 영역은 없는가?"
- Resource:
- "이 자료는 현재 필요하거나 유용한가?"
- "중복되거나 오래된 자료는 삭제할 수 있는가?"
- Archive:
- "보관 중인 자료를 다시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
- "삭제해도 괜찮은 자료는 없는가?"
4. 유동성의 이점
1) 필요한 정보에 즉시 접근 가능
- 실행 중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만 Project에 두기 때문에 빠르게 작업 가능.
- 덜 중요한 자료는 Resourc와 Archive로 옮겨, 방해 요소 제거.
2) 정보의 불필요한 누적 방지
- 오래된 자료는 Archive로 이동하여 필요할 때만 접근.
- 불필요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삭제하거나 보관해 깔끔한 정리 유지.
3) 지속적인 관심사 변화에 대응
- Area와 Resource는 관심사나 목표가 바뀌면 유동적으로 업데이트.
- 예: "프로그래밍" 관심이 "데이터 과학"으로 바뀌면, Resource에서 자료를 새로 정리.
5. Obsidian에서 유동성 유지 방법
1) 검색 기능으로 자료 이동 간소화
- Obsidian의 검색 기능으로 특정 키워드를 찾아 필요한 자료를 이동.
- 예:
tag:#Project
로 프로젝트 관련 노트만 검색하여 Archive로 이동.
2) 링크와 태그로 관계 유지
- 노트 간 연결을 유지하여, 자료를 이동해도 관계성을 잃지 않음.
- 예: [[노트 이름]]으로 Archive 자료도 쉽게 연결.
- 태그:
#Archive
, #Current
등으로 자료 상태를 표시.
3) 템플릿으로 일관성 유지
4) Graph View로 상태 시각화
- 노트와 자료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인.
- Projects에서 Resources, Archive로의 연결성을 한눈에 파악 가능.
6. 실행 중심 정리의 요약
- 실행도에 따라 자료를 유동적으로 이동:
- 완료 → Archive
- 지속 → Area
- 유용 → Resource
- 실행 중 → Project
- 정기적인 리뷰를 통해 자료 상태를 업데이트:
- Obsidian의 강력한 검색, 링크, 그래프 기능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