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 웹 접근성을 위한 '텍스트 컬러 시스템 가이드' 만들기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텍스트 컬러의 일관성은 가독성과 사용자 경험을 크게 좌우한다. 디자이너가 많아질수록 스타일 불일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며, 이는 작업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합된 가이드라인이 필수적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는 컬러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가이드가 없다면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디자인 시스템은 작업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데 기여한다. 텍스트 컬러 가이드는 이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가독성과 접근성을 보장한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가이드는 협업 효율성을 높이고 혼선을 방지한다.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일관성 확보는 필수적이다.
텍스트와 배경의 대비 비율은 읽기 편한 디자인의 기본이다. WCAG 기준을 준수하여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 선택 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저시력 사용자나 특정 색상 인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다.
먼저 Gray Scale을 정의해 기본 톤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텍스트 컬러 팔레트를 제작한다. 이후 각 컬러를 시스템화해 변수로 설정하며, 실제 화면에서의 가독성을 검증한다. 단계별 테스트를 통해 접근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번 FlyingPopcorn 프로젝트의 KPT 회고에서도 남겼듯이, 컬러 시스템을 미리 잘 구축해놓아야 UI 구현 개발에 차질이 없음을 잘 느꼈다. 이번 OneMoreMinute 프로젝트에서는 팀원과의 협력으로 피그마에 구체적인 Variables를 미리 설정한 것을 프로젝트 파일 어셋으로 구성함으로써, 개발 초기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빚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