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표중 하나가 하루에 질문 하나씩 던지는것이다보니, 실천하기 위해 학습을 하며 궁금한부분들을 조원들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들 조용하고 집중하고 있어서 독서실 한가운데서 갑자기 한분 붙잡고 침묵을 깨면서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라 어색하고 부담됬었는데 그 이후로는 독서실이 아닌 같은 스터디룸에 있다고 생각하고, 같이 공부하는 입장이라 자기최면하며 질문을 하니 부담감이 적어졌다. 👍
토끼책을 읽고 책임 주도 설계를 연습해보고 싶어서 객체에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는걸 시도해봤다. 이전까진 구현할때, '어떤 클래스가 필요하지?', '어떻게 연산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하게되고 머리속을 지배했었다면 이번에 할때는 '어떤 역할이 필요하지?', '이 객체한테는 이 역할을 줄거니까 변수명은 이걸로 하자'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면서 설계로 생각했던 흐름대로 이전보다 자연스럽게 구현하게 된 것 같다. 신기한 경험이였다.
저녁먹을때 한강이라도 듣기위해 스터디 주제를 보며 저녁을 먹었는데, 계획했던 섹션 1 마무리를 못했다. 학습시간을 11시에 마무리하고 스터디를 하고 싶었지만~ 미션 구현의 유혹?에 못이겨 끊지 못하고 계속하다가 결국 스터디 시간을 못냈다. 스스로 스터디보다 미션이 중요하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해서 그런걸까? 계획한걸 이행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어차피 결국 스터디 시간을 나중에 내긴 내야되는것이니까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