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몇일인가....
난 몇일째 쪽잠을 자는가....
여기는 어디인가.....
프로젝트가 마무리로 다가올수록... 이걸 진짜 끝낼 수.. 있긴 한건가.. 라는 의심과 함께
다크써클이 점점 진해져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때려치고 싶은 마음과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내고 싶은 마음의 충돌이
깃 충돌보다 더 심각한 문제였다..^^
그래도 어찌저찌 바삭바삭한 멘탈 부여잡고 마무리 해서 뿌듯한 마음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 부족함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것도 수확이다.
예전에는 내가 뭘 모르는지 뭘 보충해야 하는지 몰랐다면,
지금은 기본문법과 더불어 다양한 코드 사용의 경험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필요한 기능이 혹시 함수로 존재하지는 않는지,
기본 문법을 응용해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진 객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등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문법의 존재와 응용을 알지 못해 상상하지 못한 코드들이 많았다.
때문에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려면, 지식과 경험의 풀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때문에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학습진도가 나가는 중간중간
조각기능을 구현해보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돌려야겠다고 결심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코드도 이것저것 가져다 써보고
신기한 기능들을 구현하고, 기본 문법도 응용해가면서 문제를 스스로 만들고 해결하고,
트러블슈팅 내용을 기록하다보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생겼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시작된 모던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모임도 꾸준히 참여하면서
기본적인 문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야겠다..!
일단... 지금은 며칠 밤을 새느라 머리가 붕 뜨지만, 내일부터 다시 빡공하는 것으로!
기록 : 우리조의 kpt 회고록
오늘의 커버 일러스트는 프로젝트 폭풍 속에서 할말을 잃은 우끼끼 (= 바로 나..)와 우끼끼가 얻은 깨달음 (결론 = 공부해야 한다.)을 담아봤습니다.
사진 기대하면서 들어오게되네요 ㅎㅎㅎ
한주간 정말 피곤하셨을텐데 열심히하시는 모습 멋졌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