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스트캠프 5기 챌린지 과정 후기

이호영·2020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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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을 수료했다!

7월 21일부터 시작된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이 8월 21일 종료되었다. 이번 부스트 캠프는 온라인으로 10-19시동안 진행되었고, 매일 새로운 미션이 주어지고, 그 미션 수행하면서 여러 CS지식과 자바스크립트를 익힐 수 있었다. 짧다면 짧은 4주지만, 실제로는 일어나고 자기 전까지 계속 공부를 해야해서 몇달간 공부를 4주만에 진행한거나 다름 없었다. (실전압축코딩) 매주 다른 팀원들과 함께 과정을 진행해 나가며, 아쉽지만 다음 팀원들은 무작위로 지정된다. 힘든 과정이지만 같은 과정을 진행하는 약 270명의 캠퍼들이 있기 때문에 다같이 힘들어 하며 서로 도와주는 관계기 때문에 많은 정신적으로나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 부스트캠프의 하루

부스트캠프의 하루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첫번째로 전날 제출한 팀원들의 미션을 평가하고 팀원들과 함께 zoom으로 각자만의 방식으로 코드 리뷰를 하거나 전날 공부했던 것을 공유한다. 두번째로는 그 날의 미션을 수행한다. 7시까지 제출이지만 그 이후에 제출해도 된다. (평가에는 영향이 없다고는 하나, 내가 만난 사람 대부분 7시 이후의 제출을 걱정했다.) 세번째는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그 날 공부한 것들을 정리한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미션 수행이였다. 나는 새벽 3시이내에 모두 끝내려고 마음 먹었었다. 다음날 너무 힘들지 않도록 내 컨디션을 위해서 그랬다. 마지막에 평균 수면시간을 물어보니 대부분 3~4시간이라고 답했다. 나는 몇몇일 빼고는 꿀잠잤는데...

⌛ 이걸 7시까지 구현하라고?

매일 12시에 미션이 주어지는데, 미션의 주제는 자바스크립트일수도있고, CS지식일수도 있다. 모든 미션은 자바스크립트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나는 지방대 컴공과를 4.07학점으로 졸업했다. 매번 수업시간에 실습이 나오면 가장 빠르게 수행했고, 교수님도 내가 코드를 가장 빨리 짜는 것을 알아서 매번 나한테 다 끝냇냐고 물어보고는 내가 짠 코드를 교수님께 설명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부스트캠프에서는 미션의 난이도와 분량이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쳤다. 나는 전공생이기 때문에 CS지식을 이론적으로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미션을 받으면 이런거를 어떻게 구현하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마지막주에는 우연히 팀원 모두가 전공생이었지만 모두가 함께 미션을 보고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고 입모아 얘기했다. 마지막 수료식때는 마지막 미션을 출제한 마스터에게 밤길을 조심하라고 했고 마스터는 강남역에서 애플 티셔츠를 입고다니는 사람 발을 걸면 된다고 잘 받아주셨다 ㅋㅋㅋㅋㅋ🤣

🎁 챌린지 과정을 마치면서

챌린지 과정 이전에 누가 자바스크립트를 해봤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안해봤다고 말했텐데 지금은 내가 할 줄 아는 언어들 중에서도 잘 안다고 할 수 있다. 부스트캠프는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준다. 부스트캠프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나는 많은 성장을 이뤘다. 공부하는 방법도 바뀌었다. 학교에서 보던 우물안의 코드보다 더 넓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코드를 보며 나의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그 기준을 발판삼아 나는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챌린지 4주간은 내가 받았던 교육중 가장 퀄리티가 높았고 따라서 만족도도 높았다. 이미 내 주변에 부스트캠프를 강추!! 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부스트캠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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