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개발자교육 7주차 후기

hskim_·202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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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수업을 마치며...

이번주의 끝에는 조금 남달랐던 마무리가 있었다. 우연치 않게 들어간 단체 커뮤니티에서 단번에 나의 눈에 띈 한마디가 있었으니 바로 내가 배움을 위해 몸담고있는 코드스테이츠의 채용 면접에 들어갔었다는 분의 등장이였다. 다소 냉랭한 분위기로 말씀하시던 그분께서는 코드스테이츠 수료생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가득해보이셨다. 나는 무의식처럼 그분께 1:1 대화를 요청하였다. 그리고는 양애를 구하며, 직접 채용 면접에서 겪으신 학생들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어떤 부분들에서 느끼실 수 있었는지를 여쭈어 보았다.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아무래도 민감한 내용이라는 생각이들었기 때문이었는데, 걱정과 정반대로 그분께서는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곧바로 나는 그분 말씀의 핵심을 읽을 수 있었다. 기초 개념이 너무 안잡힌 상태로 면접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cs가 무엇인지, http 통신 순서에 대한 설명이라던지, osi 7계층이 무엇인지... 나는 말문이 턱 막혔다. 당황스러움에서 나오는 막힘이었다. 7주 간 수업을 받으면서 분명 수업자료에서 봐왔던 내용들이었지만, 나는 그 부분들을 간과한 상태로 일명 skip을 자행하고 있던 것이었다. 창피했지만, 창피함을 느낄 시간이 없음이었다. 나의 7주가 반쪽짜리 7주였나라는 생각이 벗어나질 않았고,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아야했다.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분께서 자신이 정리한 '주니어 개발자가 알아야할 컴퓨터 지식'이라는 블로그 주소를 보내주셨다. 그분께서는 적어도 블로그에 적힌 지식을은 주니어 개발자라면 당연이 알아야하는 '기초'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며, 주니어 개발자의 역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이러한 지식 외에도 코딩 테스트 연습 사이트로 유명한 프로그래머스의 level 3정도를 풀어내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덧붙여 주셨다. 사실 이 두 가지, 내심 내가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매주 돌아보며 걱정했던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있지않는 치명적인 오류 속에서 그간 세월을 낭비한 것이다. 난 그래서 우선 계획을 세웠다. 4월 24일 있을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에 우선 당당히 합격할 것과, 프로그래머스의 level 3으로 가기 위한 연습을 매일 한문제씩 풀어내는 것이다. 이것들만 지켜진다면, 적어도 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몸담고 있는 어느 하나의 회사가 요구하는 개발자 최소 역량은 맞추게 된 주니어 개발자가 될 수 있다란게 아닐까?라는 욕심아닌 욕심을 조심스레 내본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준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에 대한 준비는 사실 위에서 언급한 이야기가 시작점이 아니었다. 원래는 22년도 1차 시험에 지원하고자 하였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준비를 하고있으셨던 문제인지 시험장의 TO가 순식간에 가득찻다. 본의아니게 2차 시험을 보게 된 나지만, 어쨋거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2차 필기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고자 한다.
나는 필기 시험 준비를 다음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영상의 내용을 나름대로 요약해보자면, 우선 첫째 5과목으로 이루어진 정보처리기사 과목의 요약본을 구하여 해당 내용을 1주일간 학습한다 둘째, 1주일간 학습한 개념 내용을 바탕으로 그간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푼다 셋째, 반복적인 문제풀이에 이어 풀이에서 오답으로 확인되는 문제는 별도로 추려 재 학습 후, 다시 풀어본다 나는 현재 1단계인 개념 학습은 마친 상태이며, 이번주 일요일 있을 필기시험 전까지 기출문제를 풀며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학습 방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는 모른다. 그러나 어제의 반성이 오늘의 다짐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고자 한다.

프로그래머스 코딩테스트 연습

우선 최종 목표로하는 테스트 레벨은 level.3이다. 그러나 잠깐 맛본 level1의 내용도 우습게 볼 수 없는 난이도였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문제를 해석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결국 개발자 관점에서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얼마나 품질이 뒷받침 되는 프로그램을 완성시키느냐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단은 이 부분은 여러 문제에 부딪혀 보면서 해결책을 강구해보도록 하고, 당장에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 순으로 진행해볼 예정이며, 조금 더 나아가 실제 개발자에게 필요한 알고리즘 풀이 역량을 참고할만한 서적을 구매해볼 예정이다. 몇 가지 책을 추리긴 하였으나 아직 결정은 하지 못하였기에 블로그 내용에서는 누락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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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꾸준히, 그리고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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