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개발자교육 8주차 후기

hskim_·2022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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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를 마치며...

7주차 후기를 어제 쓴 것 같은데 벌써 8주차 후기를 시작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머리에 담기는 것도 없이 정신만 없게 살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보고 있다. 자문자답을 해보자면 중간? 사실 오래 전부터 들어온 생각이지만 약 두 달간 풀스택 개발자들이 가지는 전반적인 지식을 훑고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 동굴 밖 출구의 빛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헤매고 있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물론 이게 나의 성격일지도 모른다. 꼭 개념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찝찝한 기분과 다음 것에 대한 진척을 내지 못하는 성격...? 근러던 중, 마침 상담을 하였는데 이러한 문제가 차차 시간이 지날수록 노력에 비례하여 하나하나 채워지는 느낌이 들거란 것. 터무니 없는 말 같지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본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이번주도 9주차를 위한 예습을 준비해 나가겠지...

4월 28일,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7주차에서 다짐했던 내용 중 하나인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에 도전했다. 단기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준비해본 필기 시험이라 긴장으로 가득찬 상태로 보낸 시간이었다. 사실 아침까지도 나의 실력, 준비 상태에 부정적이어서 시험을 보러가야하나 매우 고민했다.. (시험 장소가 터무니없이 먼 거리였음 ㅠㅠ), 그렇지만 그래도 준비한게 아깝고 또 사람일은 모르니 시험장을 찾았다. 시험이 시작하고 2시간... 나 혼자 남았다. 마음은 다급했고 원인 모를 창피함이 나의 주변을 맴돌았다. 창피함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준비 부족? 집중력 부족? 아마 지금 내 머릿 속을 맴도는 이유들이 모두 포함될 거라고 본다 ㅎㅎ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 와중에 안에있던 거울 속 나를 보며 반성한다. 열심히 했어? 아니! 그렇게 짧은 반성이 끝나고 대망의 가채점. 그런데 이게 무슨일...? 일단 합격선이다. 답안을 밀려쓰지만 않았다면! 뭔가 하늘이 나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계시인 것 같다. 그래 할 수 있다!

9주차 계획

이번 주 후기에는 공부한 내용에 대한 정리를 포함시키지 못하였다. 다행히도 9주차 수업의 마지막 금요일부터 HA가 포함되어 있고, 목요일까지는 페어프로그래밍 없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지식에 전반적인 이해 공부가 스케쥴로 되어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기회다싶어 이제까지 진행한 학습 내용을 전반적으로 복습하고 블로깅 하고 싶은 개념도 따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최근에 나태해진 나를 발견했다.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타협접을 찾아서 도망치려는 인간의 본능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ㅠㅠ.. 누군가 뒷통수 한대를 때려줬으면 좋겠다. '정신좀 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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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꾸준히, 그리고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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