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데이터베이스는 바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이다.
많이 쓰이는 만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나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분하기 위해 그 나머지 데이터베이스를 통틀어 칭하는 명칭이 따로 있는데 바로 NoSQL라는 명칭이다.
말 그대로 No SQL, SQL을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베이스라는 의미인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다루기 위해서는 SQL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는 의미이다.
Data Analyst로서의 커리어를 꿈꾸고 있다면, 우리는 업계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하는 SQL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필수적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오늘은 Data Analyst가 되기 위한 첫번째 관문,
SQL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SQL에 대한 간단한 이해
SQL이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서 자료를 처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구조적 질의 언어'
를 말하는 것이며,
위에 나온 '구조적 질의 언어'를 영어로 쓰면 다음과 같다.
Structured Query Language
이것을 줄여서 SQL(에스큐엘, 또는 시퀄)이라고 부른다.
간단하게 SQL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불러오고 처리하기 위한 언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Query에 대한 간단한 이해
앞서 말한 자료를 처리하고 불러오는 과정은 SQL을 통한 Query 작성을 요구한다.
여기서 Query에 대해 집고 넘어가자면
- Query란? -
사전적 정의는 '질의/질문'이며
데이터 관련 분야에서는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정보를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데이터베이스에게
'지금 ~ 에 대한 정보를 알고싶으니까 가서 찾아와줘'
라고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요약하자면...
SQL -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불러오고 처리하기 위한 언어.
Query -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정보를 요청하는 것.
이 두가지 정의를 바탕으로 우리는 SQL을 통한 Query로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불러오고 처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꿔 말하자면,
데이터베이스와의 의사소통(Query)을 위해
SQL이란 언어를 배운다.
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한국인과 대화하기 위해 한국어를 쓰고, 중국인과 대화하기 위해 중국어를 쓰는 것 처럼 우리가 데이터베이스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SQL이란 언어를 익혀야한다.
그러나 사람과의 의사소통은 해당 언어에 대한 지식이 얕아도 바디랭귀지 또는 상황에 기초한 해석을 바탕으로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한 반면에 SQL을 통한 Query는 글자 하나만 틀려도 데이터베이스가 이해하지 못하고 에러를 뱉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SQL의 구조와 문법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익히고 배워서 데이터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