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Query는 TIMESTAMP_TRUNC
를 활용하여 2017년 한 해를 주차별(시작일 : 월요일)로 구분하여 주차별 평균 배송기간을 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SQL을 다루면서(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처음 보고 처음 써보는 Syntax여서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아도 도대체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를 알 수가 없었다.
'2017-01-01' 과 '2017-12-31' 사이를 주차별로 구분하고 싶었지만 Query가 오류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게다가 CAST
와 TIMESTAMP_FORMAT
으로 시간 포맷을 통일시켜야 해서 Query가 상당히 복잡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렇게 복잡한 Query는 처음 다뤄보기에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Query의 가독성이 중요한 이유를 깨달았다.
하루종일 붙잡고 있었지만 구한 것은 연 평균 배송기간과 17년 마지막주의 평균 배송기간 뿐이었다. 밥을 먹는 와중에도 이상한 Syntax들이 머리속을 돌아다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