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성한 기획에서 아쉬웠던 부분인 색다른 주제에 관해 고민해보았다.
따라서 게임 시장이라는 넓은 범위의 주제가 아닌, 특정 게임에 대한 분석을 2번안으로 기획 해보았다. 또한 이전부터 다루고 싶었던 주제이기도 하다.
기획에 앞서, 특정 게임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game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게임은 'league of legends' 였다.
'league of legends' 의 데이터 중에서 초반 10분의 경기 내용에 관련한 데이터가 흥미로워 보여서 해당 테이블을 활용한 분석을 기획하였다.
테이블 상세
대상의 범위는 다이아몬드 1티어 랭크게임
경기 전체의 데이터가 아닌 초반 10분의 경기 내용, 해당 경기의 최종 결과가 포함.
게임의 특성상 블루팀과 레드팀, 총 2팀의 데이터가 하나의 gameid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경기를 제3자 입장에서 볼 때는 통상 레드팀이 아닌 퍼플팀으로 부르지만 해당 데이터에는 red라고 명시되어 있다. 거기에 따라 여기서도 레드팀으로 칭함.)
각 팀의 데이터가 따로 존재하는데 (ex : bluekills, redkills 등) 경기의 최종 결과는 bluewins 라는 하나의 데이터만 존재. (값이 1일 경우 블루팀 승리, 0일 경우 레드팀 승리)
총 40개의 column이 존재한다. (kill, death, minionskilled, ward, tower, gold 등)
사용할 지표
첫 킬 차지에 따른 승률
킬 수에 따른 승률
CS에 따른 승률
평균 레벨에 따른 승률
획득 골드에 따른 승률
설치한 와드 수에 따른 승률
요소별 승리기여도 순위 분석
기타 사항 & 아쉬운 부분
게임의 플레이에 대한 분석은 이전부터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이며, 따라서 해당 내용 분석을 기획해 보았지만, 여기에 대한 비지니스 상황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비지니스 상황 설정 -> 지표 설정 -> 데이터 탐색' 의 순으로 진행한다면 해결될 문제이지만,
이 경우에는 비지니스 상황과 지표에 맞는 데이터를 찾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또한 분석의 결과가 단순히 상황에 따른 승률을 나열하는 식으로 끝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밸런싱을 위한 분석이라고 상황을 설정하였지만, 실제로 해당 분석 내용이 밸런싱에 도움이 될 것인지, 또한 10년 넘게 운영된 게임에서 밸런스 문제를 찾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