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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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 SSAFY 싸피 6기 교육생이 된 비둘기🕊 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모집될 싸피 7기 입과가 간절하실 분들을 위해 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대외비인 만큼, 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서만 적어볼 예정입니다.
닉네임만 봐도 아시다시피, 제가 겁이 많아 알려드리는 정보가 한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글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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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접수 - SW 적성진단 - Interview - 입과 확정 여부

💫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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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류 접수

제출해야 할 서류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이력서
• 에세이
  
  

📃 이력서

이력서에는 반드시 서류로 사실여부 증명 가능한 이력을 적어야 합니다.
많이 적는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므로, 나중에 면접가서 자신이 확실히 대답할 수 있을만한 경험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에세이

두 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딜 가나 자소서가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서류를 통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면접가서도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내용 위주로 에세이를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추천

1. 왜 개발을 하게 되었는지
2. 왜 내게 SSAFY가 필요한지
3. 개발에 대한 열정
4. 지금까지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SSAFY에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 비추천

1. 경험만 나열
2. 거짓 경험

3. ⭐ 오타

ex ) SSAFY → SAFFY , SSAFFY, SFFAY

자신의 개발경험을 SSAFY에 연관지어서 잘 녹여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번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단톡방에 보면 저런 식으로 오타내서 걱정하셨던 분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출하기 전에 SSAFY 스펠링 관련 오타가 있는지 꼭! 확인합시다!!

2. SW 적성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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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적성진단은 다음과 같은 영역으로 구성된 시험입니다.

• 수/추리 영역
• CT 영역

2차에서 떨어지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영역별로 꼭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시대고시 출판사의 SSAFY 전용 문제집이 있습니다.
저는 그 책을 사서 풀었는데, 수/추리 영역은 GSAT 문제 쉬운 버전과 비슷하고
CT (Computational Thinking) 영역은 백준 사이트에 있는 알고리즘 문제를 손으로 푸는 것과 비슷합니다.

알고리즘 문제라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 없고, 연습해서 조금만 익숙해지신다면 충분히 푸실 수 있습니다.

문제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3.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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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적성진단을 합격하고 나면 대망의 면접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이 면접 준비를 가장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면접 스터디
   면접 스터디를 구하셔야 합니다.
   굳이 필수는 아니지만, 저는 면접 스터디가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Q1. 어떻게 구해요?
   싸피 오픈카톡방에 가시면 면접 스터디를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2. 면접 스터디 진행
   SW 적성진단 합격발표가 나고나면 면접까지 대략 열흘간의 기간이 남게 됩니다.
   저는 이 기간동안 총 7회를 진행하였고, 3시간씩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감사하게도 5기 선배님의 정말 좋은 후기글을 발견해 참고하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 면접 답변 방향성
   면접 스터디를 하며, 답변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작성한 에세이를 보며 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간절함과 열정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은 이보다 더 상세히 작성했었으나 대외비가 무서워 전부 삭제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시면 대외비를 어기지 않는 한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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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으며, 사실이 아닐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면접 발표가 나게 되면 단톡방에서는 희비가 엇갈립니다.
일명 '면까몰'이라고들 많이 하죠..ㅎㅎ

스펙이 낮고 자소서에 오타도 있고 면접도 망했는데 합격했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가하면, 스펙도 높고 면접도 아주 잘보고 왔는데 불합격했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기서 사람들마다 면접을 잘 봤다고 하는 기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보통 면접 분위기가 좋고, 질문에도 대답을 잘 했으면 그 면접은 잘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아닙니다.
거의 모든 질문에 대답했으며, 여러 개발역량을 가진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SSAFY는 기업이 아닌 교육 시스템입니다.
배움을 통해 발전하고 싶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취준생들을 교육시켜주는 곳이죠.
답변 하나 잘 못했다고, 긴장해서 외운 걸 까먹었다고 해서 불합격시키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날 왜 뽑아야 하는가에 대해 면접관들에게 논리있게 설명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면접관이 하는 질문에 대해서만 답을 잘했다고 잘 본 면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가챠라는 우스갯소리도, 어떤 면접관은 지원자를 합격시킬 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다른 면접관은 안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접은 운이다' 라는 말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분 자기소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자가 한 둘이 아닌데 그 수많은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전부 읽어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면접관들은 우리가 면접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고, 1분 자기소개를 하는 동안 그때서야 자기소개서를 읽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면접이 지원자의 1분 자기소개를 듣고, 그 내용 속에서 지원자에게 꼬리질문하며 면접이 진행되는 식입니다.

그렇게 준비해간 1분 자기소개에서 무슨 질문이 나올지 면접관도 사람이다보니 여러 사람이 모여 생각해보면 대부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 스터디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가장 첫 번째로 1분 자기소개로 자신을 합격시킬 수 있는 질문을 하도록 면접관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간절함과 열정을 어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많은 개발역량과 스펙을 가졌다한들 어차피 SSAFY 면접은 기업면접이 아니고 교육면접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반드시 어필하고 싶은 내용은 면접관이 질문하지 않았다고 안하고 그냥 나오지 마시고, 마지막 말이나 1분 자기소개에서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한마디로 교육면접에서 만큼은 자신을 합격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