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공부를 3일정도 진행하며 마주친 에러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건 기본의 중요성이라고 느낀다.
js등 원래 사용하던 언어에서 마주친 버그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쌓아둔 배경으로 어느정도 감으로 해결 가능하고 검색하며 알아낸 약간의 힌트로도 어떤 이유로 버그가 나오는지 알 수 있다.
python 코드를 작성하면서 생기는 문제는 저급에 가까워 질 수록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언어가 비슷하듯 크게 어려움이 없다.
터미널 환경부터 npm, npx, yarn등을 사용하지 않고 가상환경 등 새로운 설정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어떤 흐름으로 코드가 돌아가는지 느껴지는 부분이 어색하다.
os 생태계의 차이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windows mac linux의 차이에서도 쉽게 해결가능한 부분과 아닌 부분으로 나눠진다.
강의를 보면서 코드를 따라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템플릿 코드가 있어서 복붙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정말 별거아닌 코드라도 정해진 규칙이 있는 코드라도 사용방법이 정해져 있는 코드라고 이상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코드들도 직접 찾아가며 작성하면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 알 수 있어졌다.
시간은 더 많이 들겠지만 낭비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코드를 작성하며 반복숙달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의미없는 반복이 아닌, 코드가 어떤식으로 흘러가는지 느껴가며 반복하는 과정이 있냐 없냐의 차이는 꾀나 큰 차이가 있다.
그런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배경이 늘어나고 흐름을 알아가면 에러를 해결하는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한다.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