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실현에 책임져라

김범기·2025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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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떠한 일에 책임을 지려 하는가.

무엇보다 자신의 꿈의 실현에 책임을 지는 것이 어떠한가.

꿈에 책임질 수 없을 만큼 당신은 유약한가?

아니면 용기가 부족한 것인가?

당신의 꿈 이상으로 당신 자신인 것도 없다.

꿈의 실현이야말로

당신이 가진 온 힘으로 이뤄 내야 하는 것이다.

필사를 하던 중 뭐랄까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한 글이다.

나를 책임 지는 것은 오로지 나 뿐이다.

이웃, 자주가는 식당이나 카페의 사장, 직장 동료는 당연히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

하물며 나의 배우자 또한 나를 책임지지 않고, 더 나아가 부모 또한 나를 책임질 수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오로지 나의 힘으로 이뤄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해서, 공기와 물처럼 너무나 당연해서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것을, 필사를 하며 다시금 의식적으로 깨닫게 된다.

당신의 꿈 이상으로 당신 자신인 것도 없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외쳤던 것처럼, 생각을 하기에 나라는 존재가 현실에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

이것과 비슷한 틀로 내 꿈이 없이 행동한다면, 나는 그저 물에서 둥둥 떠다니는 물이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이다. 그저 공장에서 기계돌리는 데 필요한 톱니바퀴 또는 그저 유기물을 먹고 유기물을 배설하고 죽으면 퇴비가 되는 유기물일 뿐이다.

꿈을 가지고 움직이는 순간 "나"라는 존재가 현실에 생겨나는 것이다.

나는 과연 현재 나의 꿈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가.
꿈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하면서 현실에 안주하며 그저 톱니바퀴가 되어, 그저 유기물로 살아가고 있진 않는가.

다시 생각하게 되는 문장이다.

나는 톱니바퀴도 단순한 유기물도 아닌, 사람으로 살고 싶다.

그렇기에 나의 꿈을 위해 다시 일어나본다.

그 몇 년간의 절망의 순간들을 모은 절망의 기간을 다지고 다져 이제는 발판으로 삼아서 일어나본다.

톱니바퀴도 단순한 유기물도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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