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쿼드 마스터즈 코코아 3주차 회고

Autumn·2020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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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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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쿼드 코코아 과정을 시작한지 벌써 3주가 지났다. 1주차에는 10시-18시 정말 꽉꽉 집중해서 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2주동안 더 열심히 해보기!!

😈 3주차에 가장 어려웠던 점

3주차 미션은 todo list를 구현하고, 리팩토링을 해보는 것이었다. 이번 미션의 조건은 Model class와 View class로 나누기.
class라는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두 개 이상의 클래스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건 해본 적이 없어서 어려웠다. 뭘 모르겠는지도 잘 모르겠고 마치 얽혀있는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르겠는 느낌처럼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떤 걸 공부를 해야할지 왜 난 구조가 이해가 안되는지 모르겠다. class에 대해 찾아봐도 하나의 클래스 만드는 예제만 나오고 MVC 패턴으로 찾아보면 또 너무 어려워서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결국 함수로만 구현을 해놓고 리팩토링을 못했다. 잘 안풀리니까 좀 하기 싫은 느낌이 들어서 집중이 안 됐던 것 같다. ㅠㅠ 아직도 모르겠어... 이해하게 된다면 글로 남겨봐야겠다.

😇 성장했다고 느낀 점

금요일 알고리즘 푸는 날에 todo list는 일단 제쳐두고 주어진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쉬운 편의 문제들이 출제되긴 했지만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월~목요일동안 들었던 자괴감(?) 같은 게 상쇄되는 기분이 들었다. 😋 특히 코드를 짜면서 나도 모르게 함수를 더 쪼개는 것을 보고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함수 하나에 몰아넣었다면, 요즘은 어떻게 하면 인덴트를 더 줄일 수 있을지, 함수를 어떻게 더 쪼갤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짜고 있는 것 같다.

😢 우아한테크코스 1차 탈락

어제 우테코 1차 합격자 발표가 났다. 코테는 7문제 중 4문제를 풀었었고 지원서는 정말 열심히 썼는데 탈락이었다.

지원서 쓰면서 느낀 건, 내가 겪은 일과 느꼈던 감정을 내 스스로 정리가 안되는 것 같았고 (언어로 잘 표현이 안된다. 표현력이 부족한가보다.) 글로 쓰려니까 당연히 글에도 표현이 잘 안 됐다. 친구들의 피드백으로는 대단해 보이는 일도 별거 아닌 것처럼 쓰는 재주(?)가 있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하아... 어떻게 하면 내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습을 많이 해봐야겠다.

코딩테스트는 따로 준비는 하지 않았고 그냥 봤는데 3문제는 아예 로직을 짜내지 못했다. 그래도 작년 우테캠 코테를 볼 때보다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다. 우테캠 문제가 더 어려웠을 수는 있는데 하여튼 그 때는 손도 못대는 수준이었다.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 때도 한 문제를 몇주동안 풀기도 했다. 지금은 쉬운 레벨의 문제는 하루에 3~4개 정도는 푸는 정도로 성장했다. 탈락은 정말 마음아프지만 부족한 점을 알았으니 더 보완해서 성장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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