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네놈은 대체 무얼 하다가 과정 시작하고 무려 3주가 경과한 지금에서야 겨우 첫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냐 !? 라고 하신다면, 네, 솔직히 3주가 지난 이제야 아주 약간 적응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
미리 조금 쉬거나 체력을 만들어두었더라면 좋았겠지만, 개인적인 이슈가 약간 있어 대단히 피곤한 상태로 과정을 시작한 데다, 수업이 매우 인텐시브하게 진행되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찬데, 작은 프리랜서 일감이 들어와서 고민 끝에 받았다가 피x 을 쌀 뻔하고 (...), 그런 것들이 겹쳐서 2주차까지는 거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 같다. 받았던 작은 일감은 어떻게든 겨우 완료했는데 조금 더 까다로운 성격의 일감이 들어와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연말까지 휴업을 선언했다. 아니 한가할 때는 아무도 찾지 않더니 어째서 모든 일은 한번에 와글와글 몰려오는 것인가 ! 일감을 주는 쪽의 입장에서는 꾸준하게 별다른 이슈 없이 일하는 사람을 선호하기 마련이므로, 과연 잊혀지지 않고 연말 이후에 새로운 일감 문의가 올 것인가, 하는 불안감은 있지만, 일단 지금은 이 과정에 참가하기로 했고 또 소중한 기회이므로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배수의 진인가 (아님)
그래서, 잡설이 길었는데, 일단 3주차 과정까지 끝난 현재 시점에서 지금까지 제공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0. 특강
1. HTML, CSS, JavaScript 기초 (맛보기 ?)
2. 파이썬 기초
3. AI 기초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됨)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JavaScript 부터는 아직 걸음마도 못 하는데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는 느낌이라 대략 첫 번째 멘붕 (...). 실습 문제는 풀 수 없지만 그래도 뭐라도 1개는 해보고 싶어서, for, each, forEach 문을 혼자 한참 삽질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고 그 과정 자체는 매우 즐거웠다. 아마 나중에 이 코드를 다시 보면 또 다른 기분이겠지.
<script>
let elements=[
{'el':'h', 'contents':'hello'},
{'el':'p', 'contents':'test1'},
{'el':'p', 'contents':'test2'},
{'el':'p', 'contents':'test3'},
{'el':'h', 'contents':'world'},
]
for(let i=0; i<elements.length; i++){
let el = elements[i].el;
let contents = elements[i].contents;
$('div').append('<' + el + '>' + contents + '</' + el + '>');
}
elements.forEach(function(elements, index){
$('div').append('<' + elements.el + '>' + elements.contents + '</' + elements.el + '>');
})
$.each(elements, function(index, elements){
$('div').append('<' + elements.el + '>' + elements.contents + '</' + elements.el + '>');
})
</script>
다행히 파이썬은 이전에 80시간 정도 학습하고 온 것이 있어,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공부했던 내용이 3일인가 4일만에 다 끝나버려서 2차 멘붕 (...). 이런 속도로 진도를 나가는데, 앞으로 잘 따라갈 수 있을까 🙀
그래도 4주차가 시작하려는 이제서야 아주 약간 가느다랗게 정신이 들어서 빌려뒀던 책도 조금씩 읽기 시작하고, 수학 공부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주도 힘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