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현재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고 공유하는 것은 부끄러운게 아니라 용기이며 성장을 위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많은 팀원들과 오랜 기간의 협력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렇기에 시스템을 설계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행동만큼이나 협업 능력
도 개발자로서 꾸준히 발전시켜야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종 모르는 지식, 처음 보는 패턴, 파악하지 못한 도메인 로직이 있을 때 부끄러워서, 질타가 두려워서, 혹은 자존심이 상해서 이를 숨기거나 심지어는 다소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잘못된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팀원 간의 신뢰
와 소통
이 부족해져 팀 분위기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당장은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누적되어 팀 전체에 성과를 저하시키고 서비스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만들면서 개인이 모든 답을 미리 알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공유하여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 팀원 간의 신뢰도
를 높이고 지식 공유를 촉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팀 분위기가 좋아짐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이 표면화되어 더 좋은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모르는 것을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