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23부터 7/4까지 2주간 참여했던
네부캠 베이직 과정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2주간 매일 미션을 수행하고 피어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자바스크립트로 1일 1미션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언어는 도구일뿐..!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적응해나갔고 무엇보다 피어 피드백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동일한 미션에 대해서
나와는 어떻게 다르게 정의를 내리고 접근하였는지
그 과정을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보지 못했거나 놓쳤던 부분을 돌아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미션에 있어서
최대한 도움없이 온전한 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머리 아프고 스스로에게 답답하거나 버겁다고 느낀 순간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어떻게든 미션을 끝까지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미션을 완료한 후에 스스로의 미션 수행 정도를 평가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AI를 적절히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베이직 과정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부딪히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쉬움이 남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만큼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미션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미션마다 필요에 의해 학습한 부분을 착실하게 정리하고
수료생의 관점과 피어 피드백을 조금 더 많이 경험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배울 점을 찾기 위해 노력을 더 쏟았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베이직에서 잘 성장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베이직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저는 일반적으로 문제를 보면 바로 부딪혀보는 태도가 있었는데
베이직 과정에서는 최대한 문제 전체를 먼저 정의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설계를 해보는 과정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를 습관화하기 위한 2주였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해결력이라는 것의 베이직(기본)을 배울 수 있었던 과정이었습니다
솔직히 챌린지 과정에 입과할 수 있을지 마음속으로 반반이었는데
다행히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베이직 과정처럼 챌린지 과정 또한 버거운 순간들이 있을거라고 예상됩니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 성에 차지 않는 결과물을 내놓을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동료와의 피드백을 통해 분명히 더 배울 수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든 순간의 저에게 말하고 싶은 말을 여기 미리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조금만 버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