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D

신창용·2023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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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loy] CI/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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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D란

CI/CD는 약어로, 몇 가지의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CI/CD의 "CI"는 개발자를 위한 자동화 프로세스인 지속적인 통합(Continuous Integration)을 의미합니다. CI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경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코드 변경 사항이 정기적으로 빌드 및 테스트되어 공유 리포지토리에 통합되므로 여러 명의 개발자가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된 코드 작업을 할 경우 서로 충돌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CI/CD의 "CD"는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Continuous Delivery) 및/또는 지속적인 배포(Continuous Deployment)를 의미하며 이 두 용어는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됩니다. 두 가지 의미 모두 파이프라인의 추가 단계에 대한 자동화를 뜻하지만 때로는 얼마나 많은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별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CI/CD의 단계

일반적인 앱의 개발 및 유지보수 단계는 아래와 같음을 우리는 앞서 배웠습니다. 여기서 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전달을 단계별로 꾀할 수 있습니다.

[그림] 일반적인 앱의 개발 및 유지보수 단계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개발자를 위한 자동화 프로세스라고 볼 수 있으며, Code - Build - Test 단계에서 꾀할 수 있습니다.

  • Code : 개발자가 코드를 원격 코드 저장소 (Ex. github repository)에 push하는 단계입니다.
  • Build : 원격 코드 저장소로부터 코드를 가져와 유닛 테스트 후 빌드하는 단계입니다.
  • Test : 코드 빌드의 결과물이 다른 컴포넌트와 잘 통합되는 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는 코드를 잦게 원격 코드 저장소에 push하고, 테스트 및 빌드를 하며 빌드 결과를 통해 빌드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확인을 하고, 통합 테스트 결과를 통해 개선 방안을 찾습니다. 이 지속적인 통합 과정을 통해 개발자는 버그를 일찍 발견할 수 있고, 테스트가 완료된 코드에 대해 빠른 전달이 가능해지며 지속적인 배포가 가능해집니다.

지속적 통합은 모든 코드 변화를 하나의 리포지토리에서 관리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개발팀이 코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투명하게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잦은 풀 리퀘스트(pull request)와 머지(merge)로 코드를 자주 통합합니다. 이 때, 기본적인 테스트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 통합을 통해 개발팀은 각자 개발한 코드를 이른 시점에 자주 합치고 자주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 통합으로 보안 이슈, 에러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해당 이슈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각자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합치고 난 후, 모두 모여서 빌드를 시작하고 나서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 통합이 적용된 개발팀은 코드를 머지하기 전, 이미 빌드 오류나 테스트 오류를 확인하여 훨씬 더 효율적인 개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livery/Deployment, CD)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Continuous Delivery) 및 지속적인 배포(Continuous Deployment)를 의미하며 이 두 용어는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부분은 Release - Deploy - Operate 단계에서 꾀할 수 있습니다.

  • Release : 배포 가능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작성합니다.
  • Deploy : 프로비저닝을 실행하고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노출합니다. 실질적인 배포 부분입니다.
  • Operate :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생길 수 있는 문제를 감지합니다.

지속적 배포의 경우, 코드 변경 사항의 병합부터 프로덕션에 적합한 빌드 제공에 이르는 모든 단계로, 테스트 자동화와 코드 배포 자동화가 포함됩니다.

이 프로세스를 완료하면 프로덕션 준비가 완료된 빌드를 코드 리포지토리에 자동으로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팀이 보다 빠르고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프로덕션으로 배포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맞물려 지속적 통합과 지속적 배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CI/CD를 하나로 묶어서 다루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배포 자체가 상당히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어서 배포 이전 단계에서 많은 고민을 하곤 했습니다. 서버를 전부 재시작해야 한다거나, 일부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고객의 피드백을 빨리 받기 위해서라도,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릴리즈만 잘 기록해두고 바로바로 배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은 다양한 모니터링 툴과 장애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배포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조직의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 소개한 듯이 “하루에 1,000번의 배포를 할 수 있는가?” 는 조직의 기술적 확장 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지속적 배포 사례


[그림] 지속적 배포 사례

지속적 배포의 가장 흔한 사례가 Github Page입니다. 지정해둔 디렉터리에 정해진 방식에 따라 잘 커밋하기만 하면, Github Page가 알아서 해당 index.html 파일과 해당 디렉터리에 있는 파일을 잘 번들링해서 Github Page 서버에 업로드합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인터넷에 배포가 되었고,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쉽게 만든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솔로 프로젝트에서 Github Page 배포에 성공했다면, 이미 지속적 배포를 경험해봤다고 볼 수 있습니다.

CI/CD의 영역

CI/CD는 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제공(CD, Continuous Delivery)의 구축 사례만을 지칭할 때도 있고, 지속적 통합, 지속적 제공, 지속적 배포라는 3가지 구축 사례 모두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복잡하게 설명하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은 때로 지속적인 배포의 과정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CI/CD는 파이프라인으로 표현되는 실제 프로세스를 의미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지속적인 자동화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사례별로 CI/CD 파이프라인에 구현된 자동화 수준 정도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CI를 먼저 추가한 다음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로서 배포 및 개발 자동화를 구현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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