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 스코프 -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시 문제점

Ena JJJ·2023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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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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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컨테이너에 프로토타입 스코프의 빈을 요청하면 항상 새로운 객체 인스턴스를 생성해서 반환한다. 하지만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할 때는 의도한 대로 잘 동작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림과 코드로 설명하겠다.

먼저 스프링 컨테이너에 프로토타입 빈을 직접 요청하는 예제를 보자.

싱글톤 빈에서 프로토타입 빈 사용


스프링은 일반적으로 싱글톤 빈을 사용하므로, 싱글톤 빈이 프로토타입 빈을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싱글톤 빈은 생성 시점에만 의존관계 주입을 받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빈이 새로 생성되기는 하지만, 싱글톤 빈과 함께 계속 유지되는 것이 문제다.

아마 원하는 것은 이런 것은 아닐 것이다. 프로토타입 빈을 주입 시점에만 새로 생성하는 것이 아닌, 사용할 때 마다 새로 생성해서 사용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 시 Provider로 문제 해결

싱글톤 빈과 프로토타입 빈을 함께 사용할 때, 어떻게 하면 사용할 때 마다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할 수 있을까?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싱글톤 빈이 프로토타입을 사용할 때 마다 스프링 컨테이너에 새로 요청하는 것이다.

  • 실행해보면 'ac.getBean()'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의존관계를 외부에서 주입(DI)받는게 아니라 이렇게 직접 필요한 의존관계를 찾는 것을 Dependency Lookup(DL)의존관계 조회(탐색)이라한다.
  • 그런데 이렇게 스프링의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전체를 주입받게 되면, 스프링 컨테이너에 종속적인 코드가 되고, 단위 테스트도 어려워진다.
  • 지금 필요한 기능은 지정한 프로토타입 빈을 컨테이너에서 대신 찾아주는 딱!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된다.

스프링에는 이미 모든게 준비되어 있다.

ObjectFactory, ObjectProvider

지정한 빈을 컨테이너에서 대신 찾아주는 DL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ObjectProvider'이다. 참고로 과거에는 'ObjectFactory'가 있었는데, 여기에 편의 기능을 추가해서 'ObjectProvieder'가 만들어졌다.

  • 실행해보면 'prototypeBeanProvider.getObject()'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ObjectProvider'의 'getObject()'를 호출하면 내부에서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해당 빈을 찾아서 반환한다.(DL)
  •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지만, 기능이 단순하므로 단위테스트를 만들거나 mock 코드를 만들기는 훨씬 쉬워진다.
  • 'objectProvider'는 지금 딱 필요한 DL정도의 기능만 제공한다.

특징

  • ObejctFactory : 기능이 단순, 별도의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 ObejctProvider : ObejctFactory 상속, 옵션, 스트림 처리 등 편의 기능이 많고, 별도의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JSR-330 Provider

마지막 방법은 'javax.inject.Provider'라는 JSR-330 자바 표준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javax.inject:javax.inject:1'라이브러리를 gradle에 추가해야 한다.

  • 실행해보면 'provider.get()'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provider'의 'get()'을 호출하면 내부에서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해당 빈을 찾아서 반환한다.(DL)
  • 자바 표준이고, 기능이 단순하므로 단위테스트를 만들거나 mock 코드를 만들기는 훨씬 쉬워진다.
  • 'Provider'는 지금 딱 필요한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한다

특징

  • 'get()' 메서드 하나로 기능이 매우 단순하다.
  • 별도의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
  • 자바 표준이므로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리

  • 그러면 프로토타입 빈을 언제 사용할까? 매번 사용할 때 마다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된 새로운 객체가 필요하면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실무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면, 싱글톤 빈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빈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 'ObjectProvider', 'JSR330 Provider'등은 프로토타입 뿐만 아니라 DL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참고

스프링이 제공하는 메서드에 '@Lookup'애노테이션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전 방법들로 충분하고, 고려해야할 내용도 많다.

실무에서 자바 표준인 JSR-330 Provider를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스프링이 제공하는 ObjectProvider를 사용할 것인지 고민이 될 것이다. ObjectProvider는 DL을 위한 편의 기능을 많이 제공해주고 스프링 외에 별도의 의존관계 추가가 필요 없기 때문에 편리하다. 만약(정말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코드를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 JSR-330 Provider를 사용해야 한다.

스프링을 사용하다 보면 이 기능 뿐만 아리나 다른 기능들도 자바 표준과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이 겹칠때가 많이 있다. 대부분 스프링이 더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컨테이너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출처:https://www.inflearn.com/course/http-%EC%9B%B9-%EB%84%A4%ED%8A%B8%EC%9B%8C%ED%81%AC/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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