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oute53 (Devlog 11일차)

EenSung Kim·2021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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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Route 53

Amazon Route 53 is a highly available and scalable cloud Domain Name System (DNS) web service.

AWS 의 Route 53 은 아마존의 DNS 웹서비스 입니다. 도메인을 관리할 수도 있지만 비용을 지불해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죠. 사용 가능한 도메인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요금도 각양각색입니다.

애시당초 비용을 들여 도메인을 구입하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진행하는 방법을 모르다보니 기존에 알던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주장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오판이 되었죠.

어떤 이유에서인지 빌드한 정적 웹페이지가 cloudfront 를 통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팀원마다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문제인가 싶었지만 하루가 지났음에도 전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죠.

배포를 완료해야 하는 만큼 결국 Route 53 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진행에 있어서 당연히 난관은 있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는 아주 수월하게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배포의 어려움

localhost 를 통해 개발 환경에서는 작성한 코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그 결과물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포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배포 환경에 따른 새로운 이슈들이 생겨나고, 해결하기 위해서 조금 더 긴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환경변수의 세팅도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EC2 의 환경변수가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작동했었는데, https 로 시작하는 URL 주소가 끝까지 undefined 로 작동했습니다. 관련한 레퍼런스를 아직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EC2 서버 환경에서 https 나 http 로 시작하는 URL 주소를 쓰면 안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숙제

아직 도메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개발을 위해 각각 다른 도메인을 구입했습니다. 도메인 하나로도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나누어 연결할 수 있다는 블로그 포스팅을 어디에선가 봤던 것 같은데, 적용해보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네요.

도메인을 2개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도메인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숙제로 남겨둘까 합니다. 방법이 없진 않을 것 같은데, 당장 내일 발표를 앞둔 마당에서 알아보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Outro

상상은 자유였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기본을 구현하는 데만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그래도 경험 하나 만큼은 소중했습니다. 이 과정들이 전부 다 기억에 남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그때 이랬었지 라는 기억만으로라도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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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개발자로 전직하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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