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TIL 13일차)

“쉬어가는 시간"

본격적으로 부트캠프가 시작한지도 벌써 13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2주 간 무엇을 배웠는지를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내용들을 공부했더라구요. JS 의 기본기인 변수와 타입 함수, 조건문과 반복문, 문자열, HTML 과 CSS 기초, CLI의 이용과 Node.js 다루기 그리고 git까지.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는 중입니다. 무엇이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통해 더 집중하고 힘을 낼 수 있는 법이니까요. 그런데도 뭔가 아쉽고 불안한 마음에 다음주에 배울 내용 중 첫번째 테마인 배열에 대해 조금 읽어보았습니다.

기존의 공부로 변수에 정보를 하나만 담아 보관했다면 배열에서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대량의 정보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하게 됩니다. 속성이 같은 다량의 정보를 하나의 보관함에 담을 수 있다면, 보관함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겠죠.

물론 이제 2주 째 배워가는 입장에서 좋은 코딩을 논할 계제는 아니긴 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을 좀 말해보자면 제 기준에서 좋은 코딩이란 ‘더 적은 코드로 많은 것을 해내는 코드의 작성' 입니다.

조건문, 반복문의 사용도 그렇고, 잠시 읽어본 배열까지도 좀 더 적은 줄 안에 더 효과적으로 정보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수고는 덜면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은 더 풍부해지는 셈인데요. 이런 점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이 언어를 잘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