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코스에 참가한지 2개월이 지났다!
정들었던 첫번째 팀을 떠나 보내고 두번째 팀이 매칭됐다.
새로운 멘토님, 팀원들과 함께 할 시간을 기대하며 지난 한 달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00. 7월의 목표 및 진행사항
00-1. 오픈소스 Yorkie 기여
- 많은 기여를 하지는 못했지만 토요일에 진행한 모각코에 꾸준히 나가려 했다.
- 그 결과 미약하지만 처음으로 오픈소스에 기여했다 관련 게시글
- 데브코스의 테스팅 특강을 듣는 등 다른 일을 하더라도 오프라인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려 했다.
- 멘토, 멘티분들과 몇번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직장인 멘티분들이 많으셔서 취준생인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우연히 같은 데브코스이신 혜진님도 만났다...
세상 넘나 좁은 것
- 아직은 외부의 서비스에 기여해보고 있지만 남은 기간동안 Core 로직과 관련있는 CRDT쪽에도 기여를 해보고 싶다..!
00-2. 미니 프로젝트
- 5월부터 붙잡고 있던 쇼핑몰 프로젝트를 벼락치기로 완료했다.
- Firebase와 Cloudinary를 처음 써봤는데 Firebase에서 제공한 OAuth기능이 너무 강력해서 깜짝 놀랐다.
- React Query도 처음에는 사용하는 컴포넌트에서 쿼리를 선언해서 번잡하게 만들었는데 관련된 쿼리들을 Custom hook으로 모아서 사용하니 서버와 통신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편했다.
- 하지만 디자인이나 UX가 만족스럽지 못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던가 리팩토링을 진행하고 싶다.
00-3. 개인 공부
- 리액트 테스팅 강의는 절반정도 수강했다.
- 김창준님의 특강을 듣기전 김창준님의 책인 함께자라기를 읽었다. 덤으로 프로그래머의 뇌 또한 4분의 3정도 읽었다.
다음 게시글은 독후감을 쓸까
- 리팩토링 2판, 영어, Next.js 공부는 손도 못댔다.
01. 그 외 한 것들
01-1. 과제
Vanilla JS를 이용해서 노션클로닝 프로젝트
배포 회고글
- 정말 열심히 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다.
- 처음에 생각했던 디자인 패턴들도 적용했다.
- 다만 사용해보신 분들이 알림 모달과 관련된 버그가 몇개 있는거 같다고 해서 수정해야겠다.
추가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점
1. 종현님이 남긴 숙제(Store와 Component사이의 의존성 해결)
2. test 코드 만들기
3. 매직 넘버 및 문자들 상수화
4. react-quill과 같은 오픈소스 에디터들 보고 기능 고도화
Vanilla JS를 이용해서 고양이 사진첩 만들기
- 노션클로닝에서 너무 많은 힘을 쏟아서 구현에만 집중하고 UI, UX쪽으로는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은 과제였던것 같다.
- 과제의 주 요구사항인 Validation에 대해서는 확장성과 유지보수성 좋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깃허브 링크
CSS, SCSS를 이용해서 원하는 사이트 클론 코딩하기
배포링크
- 원래는 toss를 해보고 싶었지만 강사님께서 화려한 사이트보다 UI가 덕지덕지있는 유튜브와 같은 사이트를 추천해주셔서 포기했다.
- 유튜브, 네이버 클론코딩은 이전에 진행해서 다른 사이트를 하고 싶어서 GPT에게 클론 코딩하기 좋은 사이트를 물어봤고 후보들 중 에어비앤비를 골라 클론코딩했다.
- 에어비앤비 클론코딩이 유명한지 몰랐다... 구글링하지 않고 개발자도구 뜯어보면서 구현했다
- CSS의 Grid 사용 그리고 SCSS와 같이 사용하기 좋은 BEM방법론을 적용하려 노력했다.
Vue를 이용한 영화 검색 사이트 만들기
- 아직 환경세팅만 했기때문에 말하기는 어렵다.
- 서버와의 통신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중이다.
01-2. 강의, 특강, 세션
- 과제는 없었지만 typescript강의를 수강했다. 전 기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추가된 강의라고 한다.
- typescript의 interface 및 type들을 다루는 트릭들이 많이 도움이 됐다. 박영웅 강사님의 세션은 인터넷에 쉽게 찾기 어려운 것들을 알려줘서 항상 만족한다.
- 한재엽 강사님의 테스팅 특강도 좋았다. 내가 매니저님께 요청한 주제라서 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다.
- 질의응답에서 앞으로 공부해야 할 키워드들을 많이 주셔서 이를 바탕으로 공부하려 한다
01-3. 스터디
- 1달 반 동안 진행한 미니 프로젝트 스터디가 끝이 났다.
- 사실은 중간부터 CS 자유주제 발표 스터디로 변한 것 같다.
- 하지만 여러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경험을 얻어서 오히려 좋았다?
그래도 발표 실력은 안 늘었다
- 스터디원인 민재님, 스터디장 찬님의 서프라이즈 선물도 있어서 내면의 F가 넘쳐 흐를뻔했지만 가까스로 참을 수 있었다.
01-4. 팀활동
- 두달동안 함께 했던 첫번째 팀과 이별했다.
- 물론 어느 교육생님의 비유처럼 초등학교때 짝꿍 바뀌는 것과 비슷하긴 하지만 그동안 정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다ㅎㅎ
- 6월에 팀끼리 오프라인 모임도 두번이나 하고 커피챗들도 흥미로운 주제가 많아서 너무 좋았다.
- 마지막 커피챗 주제는 특히나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한 주제였다.
02. 반성할 것
02-1. 내 멋대로 기술의 귀천?을 판단한 것
SCSS, Vue에 대한 학습을 능동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SCSS
- CSS가 발전하는데 굳이 SCSS 공부까지 해야하는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지 못했다.
- 사이트 클론 코딩 과제를 진행할 때도 Nesting만 형식적으로 사용하고 mixin, function등의 문법들을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적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 하지만 멘토님께 질문한 결과 SCSS는 현업에서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므로 공부하면 좋다고 하셨다. 결국 혼자만의 판단으로 하기 싫어서 노력하지 않은 것... 같다.
- 겉은 나쁘지 않게 만들었지만 능동적으로 학습을 진행한 팀원들의 코드를 보면서 스스로가 많이 부끄러웠고 자책을 많이 했다.
- 불행하게도 이러한 태도는 Vue 학습에도 이어지고 있다.
Vue
- vue를 처음 볼때부터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는 react할건데? 쓸모 없는 거 왜 배우지?
- 그래서 강의도 수동적으로 듣고 깊게 공부할 생각을 별로 하지 않은 것 같다.
- 그런데 마지막 커피챗에서 멘토님이 SPA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는 결국 같은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다고 하셨다.
사실 2주 먼저 React 공부한다고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 않을거라고 하셨다
- Vue의 Composition api를 공부하다 보니 react의 custom hook, 생명주기가 생각나기는 한다.
하지만 react가 더 좋아...
- 그래도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고쳐 과제하는 동안은 Vue에 진심이 되려고 한다!
02-2. 적극적이지 못한 것
- 결국 스터디나 발표 딥다이브에 참여하지 못했다...
- 아직도 낯가림과 부끄러움을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 또 멘토님이 마지막 커피챗에서 "여러분이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셨다.
- 그 말대로 멘토님에게 적극적으로 많은 질문이나 요청을 하지 않은 것 같다.
- 다음 달에는 더 적극적일 수 ... 있을까?
03. 8월 목표
- 7월 목표를 세웠을 때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너무 많은 목표들을 정한 것 같다.
- 8월 목표는 더 작게 만들고 집중해서 이루려고 한다.
03-1. 사이드 프로젝트들
- 교내 사이드 프로젝트
- 에브리타임을 구경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재밌어보여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 생각보다 프로젝트의 사이즈가 커서 살짝 후회하기는 했지만 이왕 들어간 이상 열심히 참여하려고 한다.
- 요한 1팀과 사이드 프로젝트
- 원래는 마지막으로 Vue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회의 결과 React 공부할 때 React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03-2. 개인공부
- 리액트 테스팅 강의를 절반 정도 들었다. 데브코스 방학기간 동안 테스팅 강의를 완강하려고 한다.
- 리팩토링 2판... 이번에야말로 읽고 말겠다.
- 최근에 코딩테스트를 한번 봤는데 이전보다 실력이 줄어든 걸 느꼈다. 또한 프론트엔드 직군으로 지원하다보니 JS로 코딩테스트를 보는 날이 늘었는데 이전의 주언어인 C++과는 다른 것이 많아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일주일에 2,3개 정도의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다.
- Next.js 공부는 리액트를 공부할 때까지 일단 미뤄두려고 한다.
04. 마치며
강의가 많아지고 일정도 바빠지면서 정신적으로 약간 지친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일정관리도 잘 하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