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카프카 어플리케이션 With Java 책을 정리하여 쓴 글입니다 😎
카프카는 링크드인에서 제작됨
파편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복잡도를 낮춰주는 아키텍쳐를 위해 설계됨.
즉, 카프카는 기업의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실시간 스트림으로 소비할 수 있게 만들어줌.
카프카를 사용함으로써 소스 어플리케이션과 타깃 어플리케이션의 Coupling이 느슨해짐
카프카 내부에 데이터가 저장되는 파티션
의 동작은 FIFO 방식의 큐 자료구조와 유사하다.
큐에 데이터를 보내는 것이 프로듀서 이고 큐에 데이터를 가져가는 것이 컨슈머 이다.
카프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데이터 포맷은 사실상 제한이 없다.
ByteArray
, ByteBuffer
, Double
, Long
, String
타입에 대응한 직렬화, 역직렬화 클래스가 제공된다.Serializer<T>, Deserializer<T>
를 상속받아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카프카는 최소 3대 이상의 서버(브로커)에서 분산 운영하여 프로듀서를 통해 전송받은 데이터를 파일 시스템에 안전하게 기록한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데이터가 모이는 저장공간을 뜻함
데이터 웨어하우스 (Data Ware house)와는 다르게 필터링되거나 패키지화되지 않은 데이터가 저장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프카는 데이터 레이크를 모으기 위한 안정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확장성
영속성
데이터를 생성한 프로그램이 종료되더라도 사라지지 않은 데이터의 특성을 뜻한다.
카프카는 다른 메시징 플랫폼과는 다르게 전송받은 데이터를 메모리에 저장하지 않고 파일 시스템에 저장한다. 카프카는 운영체제 레벨에서 파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요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파일 I/O 성능 향상을 위해 페이지 캐시(Page cache) 영역을 메모리에 따로 생성하여 사용한다. 페이지 캐시 메모리 영역을 사용하여 한번 읽은 파일 내용은 메모리에 저장시켰다가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프카가 파일 시스템에 저장하고 데이터를 저장,전송하더라도 처리량이 높은 것이다. 또한 디스크 기반의 파일 시스템을 활용한 덕분에 브로커 어플리케이션에 장애가 발생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종료되더라도 프로세스를 재시작하여 안전하게 데이터를 다시 처리할 수 있다.고 가용성
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의 종류는 2가지가 있다.
람다 아키텍쳐(Lambda Architecture)
출처 : http://lambda-architecture.net/img/la-overview_small.png
람다 아키텍쳐는 3가지 레이어로 나뉜다.
레이어 종류 | 역할 | 비고 |
---|---|---|
배치 레이어 | 배치 데이터를 모아서 특정시간, 특정 타이밍마다 일괄 처리한다. | |
서빙 레이어 | 가공된 데이터를 사용자,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가 저장된 공간이다. | |
스피드 레이어 | 서비스에서 생성되는 원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배치 데이터에 비해 낮은 지연으로 분석이 필요한 경우 스피드 레이어를 사용한다. |
람다 아키텍쳐에서 카프카는 스피드 레이어에 위치한다.
장점
단점
카파 아키텍쳐(Kappa Architecture)
출처 : https://blog.voidmainvoid.net/407
카파 아키텍처는 람다 아키텍쳐에서 단점으로 부각되었던 로직의 단편화
, 디버깅
, 배포
운영 분리
에 대한 이슈를 제거하기 위해 배치 레이어를 제거했다.
스피드 레이어에서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었으므로 엔지니어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과 운영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카파 아키텍처는 스피드 레이어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므로 서비스에서 생성되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스트림 처리해야된다.
사실 이 부분이 현재 잘 이해되지 않는다. 나중에 2번 보게 될 때 해결될 문제겠지?
배치 데이터를 어떻게 스트림 프로세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일까?
모든 데이터를 log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됨
여기서 말하는 log는 텍스트 로그가 아니고, 데이터의 집합을 뜻함
이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추가가 가능하며 각 데이터에는 일정한 번호(또는 타임스태프)가 붙는데 이는 배치 데이터를 스트림으로 표현하기에 적합
일반적으로 데이터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표현할 때는 각 시점의 전체 데이터를 백업한 스냅샷 데이터를 뜻했다. 그러나 배치 데이터를 로그로 표현할 때는 각 시점의 배치 데이터의 변환 기록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함으로써 각 시점의 모든 스냅샷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배치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람다 아키텍쳐 -> 카파 아키텍처를 거쳐 앞으로의 카프카는 어떤 카프카일까?**
2020년 카프카 서밋에서 제이 크랩스는 카파 아키텍쳐에서 서빙 레이어를 제거한 아키텍처인 스트리밍 데이터 레이크(Streaming Data Lake)를 제안 했다.
카파 아키텍쳐에서는 스트림 데이터를 서빙 레이어에 저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빙 레이어는 하둡 시스템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이 데이터 플랫폼에서 흔히 사용되는 저장소이다.
굳이 카프카를 통해 분석하고 프로세싱한 데이터를 다시 서빙 레이어의 저장소에 저장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발달됐고, 스피드 레이어로 사용되는 카프카에 분석과 프로세싱을 완료한 거대한 용량의 데이터를 오랜 기간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서빙레이어는 제거 되어도 된다. 라는 생각이다.
따라서 서빙 레이어와 스피드 레이어가 이중으로 관리되는 운영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카프카를 스트리밍 데이터 레이크로 사용하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자주 접근하지 않는 데이터를 굳이 비싼자원에 유지할 필요가 없다. 카프카 클러스터에서 자주 접근하지 않는 데이터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이 저렴하면서도안전한 저장소에 옮겨 저장하고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만 브로커에서 사용하는 구분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