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P/UDP에 대해서

ㄷr r요·202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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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P/UDP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TCP와 UDP는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이다.

네트워크의 계층들 중 전송 계층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인데,
전송계층은 송신자와 수신자를 연결하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층으로, 쉽게 말해 데이터의 전달을 담당한다.

먼저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는 전송을 제어하는 프로토콜(규약)이라는 뜻이며,
정의는 인터넷상에서 데이터를 메세지의 형태로 보내기 위해 IP와 함께 사용하는 프로토콜이다.
일반적으로 TCP와 IP를 함께 사용하는데, IP가 데이터의 배달을 처리한다면 TCP는 패킷을 추적 및 관리하게 된다.  
(인터넷 내에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한 경로배정(라우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여러 개의 조각들로 나누어 전송을 하는데 이때, 이 조각을 패킷이라고 한다.)
TCP는 연결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토콜로 인터넷 환경에서 기본으로 사용한다.
그러면 비연결형인 서비스가 존재하는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러한 생각에 대한 답은 TCP와 UDP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TCP의 특징은 연결 지향 방식으로 패킷 교환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 있다.
가상 회선 방식이 아니라 패킷을 전송하기 위한 논리적 경로를 배정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3-way handshaking을 통해 목적지와 수신지를 확실히 하여
정확한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서 세션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연결을 설정하는데
TCP가 이러한 특징을 지니는 이유는 연결형 서비스로 신뢰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이터의 흐름제어나 혼잡 제어와 같은 기능도 한다.
반면 이러한 기능은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에 영향을 주어 UDP보다 속도가 느리게 된다.
그렇기에 TCP는 연속성보다 신뢰성있는 전송이 중요할 때에 사용하는 프로토콜로
예를 들면 파일 전송과 같은 경우에 사용된다.

UDP(User Datagram Protocol)는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규약)이라는 뜻이며
데이터를 데이터그램 단위로 처리하는 프로토콜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데이터그램이란 독립적인 관계를 지니는 패킷이라는 뜻으로,
UDP의 동작방식을 설명하자면 일단 TCP와 달리 UDP는 비연결형 프로토콜이다.
즉, 연결을 위해 할당되는 논리적인 경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패킷은 다른 경로로 전송되고
각각의 패킷은 독립적인 관계를 지니게 되는데
이렇게 데이터를 서로 다른 경로로 독립적으로 처리하게 되고, 이러한 프로토콜을 UDP라고 한다.

UDP는 비연결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연결을 설정하고 해제하는 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경로로 독립적으로 처리함에도 패킷에 순서를 부여하여 재조립을 하거나 
흐름 제어 또는 혼잡 제어와 같은 기능도 처리하지 않기에 TCP보다 속도가 빠르며
네트워크 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뢰성있는 데이터의 전송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성보다는 연속성이 중요한 서비스, 예를 들면 실시간 서비스(streaming)에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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