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내 개인적인 약점은
문제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채, 해결 방법부터 떠올리려는 습관이었다.
항상“이 부분이 불편하니까 이렇게 바꾸면 되지 않을까?”처럼 바로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정작이 문제가 누구에게 발생하는지,얼마나 반복되는지,진짜 핵심이 무엇인지 같은 부분은 깊게 고민하지 않았다.
그래서 문제 정의 단계에서 자주 막히고, 아이디어가 추상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혼자가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컴포즈커피 앱을 기준으로 경쟁 앱을 비교하고 사용자 흐름을 나눠 분석하고 각자 찾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내가 막연하게 느끼던 불편함을 팀원들이 “이건 사용자 여정에서 어디 지점일까?” “이게 실제 문제라고 볼 근거가 있을까?” 처럼 질문해줬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느낌’이 아니라 ‘근거 기반 사고’로 생각하는 연습이 됐다.
협업이 만들어준 변화
혼자였다면
👉 “불편하다”에서 끝났을 생각을
팀에서는
👉 관찰
👉 비교
👉 사용자 상황 정리
👉 문제 문장화
까지 끌어갈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컴포즈 앱이 불편하다”가 아니라, 적립 구조 변경으로 사용자 혼란 발생 로그인 유지 문제로 주문 흐름 단절 단순한 혜택 구조로 충성도 형성 어려움처럼 구체적인 문제 정의가 가능해졌다.
이건 분명 개인의 힘만이 아니라 팀원들의 시선과 피드백 덕분에 가능했던 변화였다.
✔ 문제 정의는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단단해진다
각자 다른 관점이 모이면서 문제의 깊이와 범위가 훨씬 명확해졌다.
✔ 협업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내가 놓친 부분을 팀원이 발견하고, 팀원의 생각을 보며 내 사고 방식도 확장됐다.
앞으로는 어떤 프로젝트든 바로 해결책부터 떠올리지 않고 사용자 상황을 먼저 정리하고 팀원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한 문장으로 정의한 뒤 그 다음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흐름을 만들고 싶다.
이번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정의는 개인 역량이기도 하지만, 협업을 통해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걸 알게 됐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이제는 왜 어려운지, 어디서 막히는지를 인식하게 되었고, 팀과 함께하면서 그 벽을 하나씩 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