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배움 캠프] 68일

최준용·2026년 4월 8일

TIL — 메이즈 테스트 설계와 작성 플로우 구체화

오늘 한 일

오늘은 독서 기록 작성 플로우에 대해 사용자 테스트(Maze)를 진행하기 위한 시나리오와 문구를 구체화했다.
특히 사용자가 글쓰기를 어려워하지 않도록 돕는 '이어쓰기 기반 입력 방식'카테고리별 작성 경험 차이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감상 / 후기 / 토론 세 가지 카테고리에 따라 질문 구조와 입력 경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했다.
각 카테고리에서는 사용자가 막막함 없이 글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문장 시작 형태의 가이드 문구와 실제 작성 예시 텍스트를 설계했다.

또한 단순한 사용성 테스트를 넘어서,
A/B 테스트를 통해 어떤 입력 방식이 더 효과적인지 비교 검증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 A안: 자유 입력 기반 작성
  • B안: 이어쓰기 문장 제공 기반 작성

이 두 가지 방식이 사용자의 작성 부담과 완료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추가로 메이즈 테스트 진행을 위해
시나리오, 태스크, 설문 문항(통합 질문 포함)을 함께 구성했다.
특히 단일 화면 평가가 아니라 전체 작성 경험을 회고할 수 있는 통합 질문을 추가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고민했던 점

오늘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은
"사용자가 실제로 글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문장은 어떤 형태여야 하는가"였다.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는 사용자가 쉽게 글을 시작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질문형 문장보다 자연스럽게 이어 쓸 수 있는 문장형 시작 가이드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예를 들어,

  •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 "읽기 전 기대와 달랐던 점은"
  • "나는 이 장면을 이렇게 해석했다"

와 같은 문장은
사용자가 바로 다음 단어를 떠올릴 수 있게 만들어
작성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작성 완료 화면에서는
단순히 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의 의미와 행동 흐름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했다.

예를 들어,

  • 내 서재에 저장
  • 공유하기
  • 수정하기

와 같은 후속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새롭게 배운 점

오늘 작업을 통해 사용자 테스트는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검증할 가설을 명확히 설정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이 중요하다고 배웠다.

1. 테스트는 화면이 아니라 '가설'을 검증하는 것

단순히 UI가 좋은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 사용자가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가
  • 카테고리 선택이 작성 방식에 영향을 주는가
  • 이어쓰기 문장이 실제로 부담을 줄이는가

와 같은 명확한 질문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2. 입력 경험은 문장 하나로도 크게 달라진다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문장 시작 형태 하나가 사용자 경험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질문형 문장보다
이어쓰기 문장이 훨씬 덜 부담스럽고,
사용자가 "무엇을 써야 하지?"라는 고민을 덜 하게 만든다는 점을 체감했다.

이는 단순한 UI 요소가 아니라
콘텐츠 설계(Content UX)의 중요성과도 연결된다고 느꼈다.


3. 테스트 설문은 개별 질문보다 '통합 질문'이 중요하다

각 화면에 대한 질문도 중요하지만,
전체 경험을 되돌아보게 하는 통합 질문이 있어야
사용자의 실제 인식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예를 들어,

  • 전체 작성 과정은 얼마나 부담스러웠나요?
  • 어떤 단계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나요?
  • 다시 사용하고 싶은 기능인가요?

와 같은 질문은
전체 경험의 질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


내일 해볼 것

  • 메이즈 테스트 실제 제작 (스크린 연결 및 태스크 설정)
  • A/B 테스트 버전 화면 구성 정리
  • 테스트 참가자에게 전달할 테스트 설명 문구 작성
  • 검증 지표(완료율, 소요 시간, 만족도 등) 구체화

특히 내일은
"실제로 테스트를 돌릴 수 있는 상태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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