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의 유종의 미, 발표를 위해 팀원들이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보강하는 작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코드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이 작업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가 얻은 가장 큰 소득이었다. 약했던 기초를 좀 더 탄탄히 다지는 시간이었고 각자가 배운 부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기 때문)
발표자는 한 명이지만 발표 준비는 같이 피드백 하며 작업해서 우리팀이 얼마나 돈독하고 열정적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발표자가 완벽하게 준비해 정해진 시간과 룰에 맞게 발표를 끝마칠 수 있었다.
(내배캠 기간동안 프로젝트 결과물은 깃허브에 차곡차곡 저장)
튜터님들이 현업에 빗대어 현실적인 피드백을 해주셨기 때문에 메모를 통해 공부할 부분들을 체크(우리팀의 피드백 뿐 아니라 모든 팀의 피드백 내용에서 가져옴)
- hover
- Object 작업
- 마우스 커서 css
- 중복 alert
- object-fit / overflow: hidden
- pull fetch 차이
- 주석처리 중요
- 카드 플립기능
- 링크 대체 - 서버 통신은 곧 돈
이외에도 공부할 부분들이 많았으나 우선적으로 배워둬야 할 부분들인 것 같아 작성
개발자로서의 첫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로 끝났다. 그리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미 개발이나 코딩의 직,간접적 경험을 한 분들이 보여준 능력은 대단했지만, 그보다 나처럼 개발을 처음 접한 분들이 그 짧은 경험으로 아직 배우지도 못한 부분까지 익혀서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냈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고 더불어 긴장감도 생겼다.
내가 앞서나가진 못하더라도 뒤쳐져선 안된다. 물론 각자의 속도가 있고 각자의 길이 있지만 적어도 내가 가고싶은 길은 함께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수준이 높다면 누구에게나 속도를 맞춰 줄 수 있지만, 수준이 너무 떨어지면 팀원들이 맞춰주길 바라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러니 계속해서 함께 재밌고(?)즐겁게(?) 개발자를 하려면 코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노력은 노력이고, 일단 프로젝트가 끝나니 <친해지조>라는 팀명처럼 정말 팀원 5명 모두가 친해졌고 :)
프로젝트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성공한 팀😀😀😀